상단여백
HOME 농기계
마늘수집, 3명이서 1시간에 10a ‘뚝딱’㈜불스, 자주식 마늘수집기 개발로 ‘인력난 해소’ 기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밭에 말려놓은 마늘을 쉽고 빠르게 주워 담을 수 있는 마늘 수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밭에 말려놓은 마늘을 쉽고 빠르게 주워 담을 수 있는 마늘 수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마늘생산량은 30만9000톤으로 수입량 5만4000톤을 포함해 국민 1인당 연간 7.1kg을 소비하고 있다. 고추, 양파와 함께 우리 국민이 애용하는 대표 양념채소라고 할 수 있다. 재배면적은 2만2000ha로 12만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지만 기계화율은 평균 61.8%로 저조한 편이다. 

마늘재배 과정 중 파종의 기계화율이 14.8%로 가장 낮고 그다음이 수확작업으로 43.8% 수준이다. 마늘 수확작업은 여러 단계로 나뉘는데 먼저 예취기나 줄기절단기로 마늘 줄기를 잘라 준 후 마늘을 뽑아 밭에 놓고 2~3일간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르면 자루나 박스에 담아 농가로 옮긴 후 추가 건조과정을 거쳐 출하하게 되는데 이 마늘을 주워 담는 수집작업을 수작업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농촌에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고 한참 수확기에는 너도나도 마늘을 수확하기 때문에 일손은 더욱 구하기 어려워진다.
이번에 개발된 마늘수집기는 콤바인형 수집기에 운전자·보조인력 등 3명이 탑승해 1시간 동안 10a의 마늘밭을 작업할 수 있다. 보조인력 2명은 마늘과 섞여 올라온 검불이나 돌멩이를 골라내는 역할을 한다. 
실증실험을 통해 수확율 95.7%, 손상율 1%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5㎾ 터보엔진으로 힘이 좋고 수집된 마늘도 500㎏까지는 적재상태로 계속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엔진 긴급정지 기능과 안정적으로 수평을 유지하는 기체 수평제어 시스템 등 농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어기술을 구현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집기 운전은 조작이 쉬운 핸들형으로 개발해 미세 조작도 가능하며, 이물질을 선별하는 컨베이어는 필요에 따라 역회전도 가능해 편리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농기계개발에 참여한 ㈜불스에 따르면 “마늘수집기를 통해 기존 인력작업과 비교해 90% 이상 작업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마늘재배 농가의 일손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주요 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