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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市 ‘술톤후자예프 올림’ 경제국장“2026년까지 우즈벡에 농기계생산단지 조성”

【현장인터뷰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방문 경제사절단
                  -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市 ‘술톤후자예프 올림’ 경제국장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이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은 한국의 ODA 사업 수원국 지위로 국내 농기계 현황조사 및 관련 기업 견학목적으로 방문했다. 우즈벡은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억달러를 투입해 치르치크에 천연가스(CNG) 농기계 생산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CNG 농기계 생산단지 조성에 ODA 사업으로 114억원을 지원하고 있어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의 수출연계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온 ‘술톤후자예프 올림(Sultonkhujaev Olimjon)’ 치르치크市 경제재무국장을 만나 방문 목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2026년까지 우즈벡에 농기계생산단지 조성”

상주농기계박람회장의 현대농기계 전시부스를 방문한 우즈벡 경제사절단의 기념촬영 모습.

△우즈벡이 향후 농기계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규모인가.
-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구조 조성을 위해 CNG(메탄천연가스) 기반 농기계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 및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억달러가 투입돼 치르치크市에 22㏊ 규모로 CNG 기반 농기계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연간 생산규모는 트랙터 3000대 및 작업기 1만2000대 규모로 내수충당 및 인접국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우즈벡은 수입원유 부담으로 농기계 활용도가 높지 않아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메탄가스인 CNG를 이용한 농기계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과의 ODA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한국의 ODA 사업과 연계한 아그로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CNG 농기계 생산단지 조성에 필요한 센터건축, 장비도입, 교육훈련 등 1000만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농기계 개발보급 및 해외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 참여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아그로솔루션코리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해주고 있다.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방문 목적은.
- ODA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우선 우즈벡에 조성예정인 농기계 생산단지에 필요한 선진 농기계 현황조사를 위해 상주농기계박람회를 둘러보게 됐다. 또한 농기계 생산업체인 TYM, 현대농기계, 하다, 범농, 발산공업 등의 한국기업을 견학하고 생산시스템 및 기술노하우에 대해 관계자들과 함께 둘러보고 많이 배워가려고 한다.

△한국 농기계의 우즈벡 현지에서의 활용성은 어느 정도 되는지.
-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며 현지 활용성이 높게 생각되는 농기계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대농기계, 하다, 범농, 발산공업 등의 농기계는 우즈벡 현지에서도 바로 활용될 수 있는 농기계라고 생각한다. 다만 활용성은 높겠지만 경제성에 있어서 가격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후와 토질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지 테스트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ODA 사업은 한국 농기계를 경험해 보고 기술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즈벡에 풍부한 CNG 천연가스를 활용한 농기계를 통해 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우스벡은 중앙아시아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우즈벡을 통해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로 농기계 수출을 추진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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