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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CES 2023’ 존디어 CEO 기조연설 전문(全文)

[FOCUS] ‘CES 2023’ 존디어 CEO 기조연설

매년 화제를 몰고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융합 가전전시회인 CES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CES 2023’ 개막식의 기조 연설자로는 대표적 농기계 회사인 미국의 존디어(John Deere)社의 CEO인 존 메이(John May)가 초청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존디어는 2019년 처음으로 CES에 자율주행 트랙터 전시에 이어 2022년에는 ‘See & Spray’라는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기조연설 내용 전체를 소개한다.
(※존디어 CEO 존 메이의 기조연설 전체 내용은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의 번역자막으로 본지 홈페이지(www.alnews.co.kr) 동영상코너 또는 유튜브 채널(https://m.you tube.com/watch?v=JdIBmpgEogg&feature=youtu.be)을 통해 동영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CES 2023’ 개막식의 기조 연설자로는 대표적 농기계 회사인 미국의 존디어(John Deere)社의 CEO인 존 메이(John May)가 초청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발표된 기조연설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위기에 놓인 식량 문제에 대해 오로지 기술과 혁신만이 인류 당면과제를 해결할수있다고 강조하며, 논밭에 스스로 비료를 뿌리는 로봇 기반 비료살포기 '이그잭트샷'(ExactShot)을 선보였다. 존디어 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회자]
CES 2023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합니다. 첫 기조연설자인 존 디어(John Deere) CEO 존 메이(John May)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2019년에 존 디어 회사에서 처음으로 CES에 트랙터를 전시했을 때, 농기계인 트랙터가 왜 가전전시회에 전시되어 있느냐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 뒤로, 존 디어는 전 세계에 농업을 지원하는 장비와 데이터에 대한 ‘혁신’을 보여주며 그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여러분은 존 디어가 2019년에 콤바인과 농약살포기를 자랑했던 것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작년에는 완전 자율 트랙터를 공개해서 큰 히트를 쳤습니다. 제가 지나갈 때마다 늘 만원이었는데요, 그 트랙터는 “누가 성장하는 세계를 먹여 살리고 있는가?”라는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존 디어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상에 사는 우리 모두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땅을 소중하게 다루면서 먹거리를 많이 생산해내야 합니다. 불과 몇 달 전 G20 정상회의 선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삶과 미래 세대의 생존은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존 메이는 2019년 초에 존 디어의 CEO로 들어와서 회사의 시가총액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또한 스마트 머신, 시스템 및 솔루션 제품군 개발을 포함하여 10년 이상 존디어 리더십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는 존 디어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존 디어 회장이자 CEO인 존 메이를 소개합니다.

[존 메이, 존 디어 CEO]
소개에 감사드리며,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인터넷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존 디어의 모든 직원들과 전 세계의 딜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여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농업과 건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은 없습니다. 이들 산업은 존 디어의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존 디어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식량, 연료, 섬유질 및 인프라를 전 세계에 확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녹색과 노란색 트랙터로 존 디어를 쉽게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존 디어가 186년 동안 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것은 모르실 겁니다. 그러한 혁신은 설립자인 존 디어가 처음으로 쟁기 끝을 둥글게 만들어 보습에 흙이 달라붙지 않는 강철 쟁기를 발명했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미국 농업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1918년, 존 디어는 동력을 엔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여기 보이는 이게 워털루에서 생산한 첫 트랙터입니다. 1947년, 존 디어는 최초의 자탈형 콤바인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농민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농작물을 베서 묶고 탈곡하는 세 가지 작업을 통합한 것입니다. 1958년에 존 디어는 최초의 유압식 불도저를 발명했습니다. 정확한 제어가 가능한 6방향 파워 틸트 블레이트가 특징입니다. 그 이후로도 존 디어는 농민들과 작업자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투자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농업을 넘어 지구를 움직이는 도로 건설, 심지어 전 세계의 뒷마당까지 확장하여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왔습니다.
제가 25년 전에 이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장비를 더 크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당시에는 장비가 클수록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현장이나 작업 현장에서 효율적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것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농업과 도로 건설은 기계의 크기보다는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쓰면서 지속가능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2022년 2월에 우리는 고객 운영 전반을 혁신할 수 있도록 측정 가능한 목표에 초점을 맞춘 존 디어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야망은 향후 10년 동안 모든 고객의 경제적 가치, 생산성 및 환경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고객의 사업에 대한 우리의 깊은 이해는 고객이 직면한 과제에 필요한 혜안을 제공하고 기술을 사용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혁신은 존 디어에게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거의 200년 동안 기술을 사용하여 과제를 해결하고 매년 산업을 혁신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늘날 존 디어는 우리의 기계에 초인적인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것은 지구 육지 표면의 3분의 1 이상에 걸쳐 퍼져있는 50만대 이상의 존 디어 기계의 연결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그것들을 땅, 도로, 그리고 건설 현장에서 정확하게 일을 수행하는 로봇이라고 생각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이 기계들 안에서 표시장치가 내장되어 있고,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정확한 위치신호도 통합되어 있습니다. 농업계의 선도적인 디지털 플랫폼 중 하나인 존 디어 운영센터에서 기계학습과 클라우딩 컴퓨팅 등으로, 고객에게 고유하고 구체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작년 CES에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센서, 컴퓨터 시각 및 제가 언급한 많은 기술을 갖춘 완전 자율 트랙터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 트랙터들은 전시용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오늘날 농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진짜입니다. 이게 수많은 기술의 집합체로 들린다면 그게 맞는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기술 그 이상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객인 농민들과 도로 건설 인부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를 위해 매일매일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주요 고객 부문 중 하나인 농민들이 더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이 어떻게 돕고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미국 인구의 2% 밖에 안되는 농민들에게 왜 신경을 써야 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식량, 연료, 섬유질을 재배하는 거대한 일을 맡은 것은 전 세계의 농민들입니다. 농민들은 우리가 지금 누리는 것을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인 토양도 돌봐줍니다. 

[농민 1]
나의 증조할아버지는 해방노예였습니다. 그는 자유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320에이커(약 40만평)의 땅도 얻었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우리가 땅에서 생산한 곳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땅이 가장 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돌봐야 합니다. 저는 제 손을 보는 것을 즐기고,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는 것도 즐기고, 도전을 극복하는 것도 즐깁니다.

[농민 2]
농부였던 나의 아버지는 60년대 후반에 벼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농업과 농촌 생활은 늘 제 삶과 함께했었습니다. 그건 꼭 흙냄새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와 함께 턴 로드를 타고 다니며 자라던 아이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농민 3]
우리 아빠는 진짜 농부였어요. 저는 지금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데, 아들이 없었다면 농사짓기 힘들었을 겁니다. 나는 모든 인간이 그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더 많이 땅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입는 옷이든 먹는 음식이든 우리는 날마다 농업과 맞닿아 있습니다. 나는 우리의 아들들이 땅을 사랑했기에, 우리는 그저 사랑하는 일에 축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농민 4]
땅(농장)은 나의 전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농민들은 어디가 농사가 잘되는지 특별한 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했던 것처럼 우리 다음 세대도 그렇게 할겁니다. 땅을 소중히 여겨 다음 세대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우리가 땅에서 뭔가를 얻었다면, 다음 세대로 그걸 얻을 수 있도록 땅을 보호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농민 5]
우리는 무언가를 사랑하고, 당신의 영혼도 그래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싶고,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그렇게 다짐합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지금 우리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가족들을 위해 식탁에 음식을 올리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특별한 느낌입니다.

[존 메이, 존 디어 CEO]

보신것처럼, 땅을 돌보는 것은 우리 농민들의 열정인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해 땅의 생산성도 지키고 있습니다. 식사를 위해 식탁에 앉을 때, 늘 농민에 대해 생각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농민들의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료품점에서만 보거나 현관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재배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농업은 예측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농민들은 지금 많은 도전거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날씨 변화뿐만 아니라, 변덕스러운 시장가격과, 노동력 부족에 이르기까지 농민들은 농사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은 모두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 모두를 먹여 살리는 농민들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향후 25년 동안, 세계 인구는 80억 명에서 거의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식단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농업생산량을 50% 정도 더 늘려야 합니다. 이건 단지 더 많이 재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농지는 지난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고 인구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적은 땅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건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큰 흐름이고 그게 바로, 오늘 제가 이 무대에 서 있는 이유입니다.
과거 농민들은 더 큰 기계를 더 자주 사용함으로써 더 많은 양의 씨앗과 비료를 써서 생산을 늘렸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는 오늘날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와 농자재값 상승때문에 농지는 줄어들고 농촌 노동력도 줄어듭니다. 기술만이 이러한 도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기술은 농민들이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기술은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존 디어는 실제 목적에 맞는, 실제 기술을 적용하여, 실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겁니다. 우리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우리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겁니다. 그것은 우리 고객들이 식량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자신과 가족을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겁니다. 전시 기간중에 저희 부스를 방문해서 여러분이 보고 듣게 될 기술은 전시용이 아닌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진짜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 기조연설이 끝날 때쯤 여러분은 그 영향은 분명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농민들은 우리 세계의 기반이다. 농민들은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이지만 힘들고 예측할 수 없는 일을 떠맡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점을 명심하고 농민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존 디어는 단순한 제조 회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로봇 기술을 도입하는 회사가 되었고, 제한된 자원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시각, 기계학습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써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 회사입니다. 존 디어가 앞으로 10년 동안 시장에 내놓을 기술과 혁신은 처음 트랙터를 만들기 시작한 100년 전의 변화에 버금가는 혁신이 될 겁니다. 
이제 저는 전 세계적으로 존 디어의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는 제 동료 다이애나 코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우리 기술 이면의 목적에 대해 더 말해줄 것입니다.

[다이애나 코바, 존 디어 부사장]

승리하려면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농업에서 볼 수 있듯이,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은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존 디어는 정밀농업1)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 투자해서 크게 거둘 수 있는 진정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존 디어가 주도해온 수십 년의 발전을 토대로 가능했습니다. 
기업들이 CES에서 CD램을 탑재한 데스크톱을 선보이던 1997년 존 디어는 GPS 기술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우리는 이 기술을 트랙터에 적용했습니다. 그 덕분에 트랙터는 1인치(2.5cm) 이내의 정확도로 작물을 손상하지 않고 자율주행하면서 농장안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수행중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농민들은 GPS 기술을 사용하여 위치별로 차이가 있는 투입한 농자재(씨앗, 비료 등)와 농작물에 대한 처리 데이터(파종량, 농약살포량 등)를 수집합니다. 오늘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농민들이 이러한 GPS 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에 우리는 연결성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하여 농민들이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1997년부터 주로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동함으로써 농민들이 언제 어디서건 정보를 근거로 무슨 일을 해야할지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실시간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튼튼한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벌써 10년째 우리는 정밀농업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하여 첨단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2)을 로봇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농민들의 작업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었습니다. 농민들은 수십 년 동안 존 디어, 그리고 존 디어 딜러와 함께해오면서 이러한 기술을 조기에 받아들였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존 디어 딜러들은 언제 어디서건 농민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들입니다. 저는 최근에 이 놀라운 존 디어 딜러들 중 한 명과 함께 아칸소 북동부에 있는 3세대 농사를 짓고 있는 트래비스 농가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농가는 2만에이커(약 2400만평, 여의도 면적의 약 30배)의 땅에서 옥수수, 콩, 면화와 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넓은 땅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단지 34대의 기계와 20명의 정규직 직원들로 농장의 모든 업무를 처리합니다. 그 농민이 어떻게 그걸 해내냐고요? 지금부터 기술이 어떻게 이런 수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가능하게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민, 트래비스]

저는 트래비스 센터라고 합니다. 3대째 목화, 옥수수, 콩, 벼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요즘 농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농사지을 때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일 년 중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씨앗을 뿌려 수확할 때까지 하루에 약 16~18시간 정도 일합니다. 요즘은 짧은 기간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존 디어 기술은 모든 부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율주행이나 데이터 연결 등을 통해 안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으면서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20년 전부터 GPS를 사용함으로써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아도 직진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시장 상황이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나는 것이죠. 자동화와 다양한 센서를 통한 작은 변화는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계는 정확한 위치에 씨앗을 뿌리고, 꼭 필요한 곳에만 농약을 칠 수 있게 해줍니다.3) 모든 기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제가 택시를 타고 있거나, 회의를 하는 등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20년 간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농사이력4)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매우 강력하고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전화기를 사용하여 모든 기계의 작동상황을 볼 수 있고, 실시간으로 조정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존 디어 기술로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2~3일에 걸쳐 작업했던 일을 저는 한 시간 안에 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기술 없이 농사짓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기술은 농업을 변화시켰고, 그 변화는 제 삶을 바꾸었습니다.

[다이애나 코바, 존 디어 부사장]
이것이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는 실제 농장에서의 실제 기술의 힘입니다. 존 디어의 직원, 딜러, 고객들이 세계 농산업과 우리 모두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농업 기술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게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필수입니다.
전 세계 농민들에게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농자재 가격 상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기 위해 농민들이 하는 많은 일 중 하나인 씨뿌림(파종)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씨앗을 심는 일은 농사 짓는데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날씨를 견디면서 수확량을 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농민들은 짧은 며칠 내에 씨뿌림을 마쳐야 합니다. 농민들은 씨앗 심는 양(파종 량)을 줄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심기를 원합니다.
첨단 센서를 통해 사람이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넓은 면적에 정확하게 씨를 뿌립니다. 존 디어 기술로 농민들은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정확한 깊이와 간격으로 초당 수천 개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측정할 수 있는 실제 결과가 있습니다. 간단한데요, 씨앗을 제때 심지 않거나 정확한 방식으로 심지 않으면 수확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옥수수 1부쉘5)만 해도 옥수수 플레이크를 38박스나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에이커에 평균 177부셸의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고(1200평에서 약 4.4톤), 이러한 생산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수십 년 동안 데이터에 의해 발전되어 왔지만 지금은 디지털화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성과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농업 방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존 디어 운영 센터는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농민들이 수년간 수입해온 농경지와 농사일에 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운영센터에서 농민들과 인증받은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회사에서 만든 250개 이상의 앱6)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농장 상황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정보에 기반한 영농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농장 내 어디에, 어떤 깊이로 씨앗을 뿌릴지 등을 결정하는 겁니다. 지난해의 수확량을 바탕으로 올해 어떻게 파종할지를 결정하는 겁니다.7) 
 존 디어 운영센터에서 만든 지도로 디지털 트윈8)을 만들고 다양한 방식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작물을 심었을 때 최대의 수확량을 낼 수 있는지를 보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센서, 컴퓨터 시각, 기계학습 등의 로봇 기술이 융합된 클라우드 기술로 농장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정밀농업을 실천함으로써 넓은 농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매년 미국에서 재배되는 3조 개의 옥수수 씨앗을 하나하나 다룰 수 있습니다. 오늘 존 디어는, 농민들이 땅에 씨앗을 뿌릴 때, 식물 수정을 돕는 새로운 센서와 로봇 기술을 공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음식을 먹는 것처럼 식물도 비료를 먹고 자랍니다. 비료가 없다면 작물은 필요한 양분을 얻을 수 없어 충분한 생산량을 낼 수 없습니다. 앞에서 건강하고 풍부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데 첫 번째로 중요한 정확하고 정밀한 파종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농민들이 작물을 재배하면서 하는 일의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는 생물학 수업에서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기 위해서는 공기, 물 그리고 적절한 온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작물의 성장 조건을 완벽하게 맞추는 자연조건이 없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씨앗이 땅에서 싹을 틔우고 나오도록 돕기 위해서는 얀간의 흔들어줌이 필요합니다. 마치 아침에 커피가 필요한 것처럼요. 바로 그때 비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농민들이 작물을 재배하면서 비료를 뿌립니다. 오늘날 기술을 바탕으로 씨앗이 있는 곳에만 비료를 뿌려야 함에도 씨앗이 없는 농경지 전체에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그러한 방식은 바뀔 겁니다. 존 디어의 새로운 이그젝트 샷 기술9)은 트랙터가 시간당 최대 16km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씨앗이 심어진 곳에서만 정밀하게 비료를 뿌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로 농민들은 제 시간에 작업을 끝내면서도 비료 살포량의 60%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봅시다. 24개의 로봇이 달른 파종기는 초당 720개의 옥수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기존 장치보다 두 배나 빨리 작업합니다. 날씨와 노동력을 고려할 때 대단한 결과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이 기계로 정확한 위치와 깊이에 3400만 개의 옥수수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동안 각각의 씨앗이 땅에 들어가는 곳을 센서가 파악해서 기록합니다. 씨앗을 뿌리면서 동시에 씨앗 바로 밑 약 10분의 2 밀리미터 지점에 꼭 필요한 양만큼의 비료를 뿌릴 겁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작업 속도와 정밀도를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센서와 로봇을 융합함으로써 비료 살포량을 줄이면서 동시에 환경 부담도 줄여줍니다. 환경 부담을 줄여야 하는 이유는 옥수수를 재배할 때 뿌리는 비료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건 정밀파종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뒤에 보이는 비디오는 슬로우모션입니다. 속도를 좀 더 높이면 이렇게 되는데, 사실 이게 최대 속도는 아닙니다. 
여기 CES에 오신 분들은 웨스트홀에 있는 저희 부스를 방문하시면 이 기술을 실시간으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파종으로, 농민들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토양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것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로 농민들이 어떻게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많은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줄리안 산체스에게 발표를 넘기겠습니다. 그는 늘 고객에게 도움이 될 차세대 기술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그는 이 실제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입니다. 

[줄리안 산체스, 첨단기술 책임자]
고맙게도 우리의 인식과 감각을 증폭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고, 그러한 기술들은 농민들을 돕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특별한 시각화 기술10)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존 디어는 컴퓨터 영상처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2015년 우리는 첫 번째 영상 시각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직사각형 표적의 가장자리를 감지하기 위해 훈련된 스테레오비전11) 시스템과 기하학적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이 장치는 콤바인에서 트럭으로 수확한 곡물을 정확하게 옮겨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2016년에는 컬러 감지 알고리즘을 적용한 카메라 한 대로 만든 시각화 장치를 출시했습니다. 이 장치는 농작물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찾아내서 농기계가 작물을 뭉개지 않고 지나갈 수 있도록 GPS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2018년에는 수확 중인 곡물의 품질을 감지하기 위해 CVML12)(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계 내부에 심층 CNN13)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최적의 성능을 내고자 기계적인 부분을 단순화했습니다. 기계학습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수집했습니다. 
지난해 CES에서 우리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했습니다. 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을 위해 6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물체를 감지합니다.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기존의 데이터 세트 훈련방법을 모두 바꿔야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제대로 된 기계학습을 하려면 현상을 대표하는 잘 훈련된 데이터 세트가 필요합니다. 
농업환경에서는 농경지 끝에서 코너를 도는 경우는 많지만, 농경지 한가운데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뒤집어서 생각했습니다. 토양, 식물, 하늘과 같이 항상 존재하는 것들을 먼저 탐지해내도록 영상 시스템을 훈련시켰습니다. 트랙터가 토양, 작물, 하늘과 같이 늘 보이는 게 아닌 다른 물체가 나오면 바로 멈추도록 장치를 개선했습니다. 비록 다른 물체가 뭔지 확실하지 않더라도 그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자율주행은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이긴 하지만 존 디어의 최신 기술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2022년 3월, 우리는 마침내 See & Spray14)를 출시했습니다. 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을 사용하여 잡초가 어디에 있는지를 감지하고, 잡초가 있는 곳에만 정확하게 필요한 양만큼의 제초제를 살포합니다. 이러한 정밀방제는 잡초 제거뿐만 아니라 소중한 물과 영양제를 절약하고, 동시에 잡초가 너무 자라 식물이 받아야 할 태양광을 가리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47년에 자주식15) 분무기가 처음 나왔습니다. 그러한 기계를 써서 농민들은 잡초를 없애고자 농경지 전체에 제초제를 뿌립니다. 사실 잡초가 없는 곳도 많지만 그냥 다 뿌립니다. 그러나 See & Spray 기술을 씀으로써 기존에 비해 제초제를 1/3만 써서 잡초가 있는 곳에만 살포할 수 있습니다. 제초제 살포를 2/3이나 줄일 수 있는 거죠.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이 미래에 나올 기술로 들릴지 모르지만 작년부터 농민들이 쓰고 있는 기술입니다. 
축구장 3개를 1분 안에 덮을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계가 눈 깜짝할 사이에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보다 작은 잡초를 찾아내서 제초제를 뿌립니다. 이러한 정밀한 기술을 이용하기에 이 기술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고 토지 오염도 방지해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실은 우리가 기계에 단 시각장치는 36개입니다. 36미터에 달하는 농약살포 붐대에 이 카메라를 달았습니다. 이 카메라들은 1초에 2200 ft2(약 62평)의 땅을 스캔해서 1억2000개 화소로 저장합니다. 사람이 그정도 작업을 하려면 6000명 정도가 필요할 겁니다. 이것은 단지 실험실 환경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장치는 울퉁불퉁한 지형과 먼지가 많은 들판을 가로질러 다니면서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카메라들은 모두 외부와 밀폐되어 있고, 매우 견고해서 햇빛이 있건 그늘이건 다양한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본다는 것은 눈이나 카메라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센서는 두뇌를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트랙터에 고성능 컴퓨터를 장착했습니다. 내 뒤에 있는 화면에는 존 디어가 see & spray를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한 내장 컨트롤러가 보입니다. 이것들 중 10개는 분무기 붐대에 부착되어 있어 카메라 눈에 해당하는 영상을 저장합니다. 이 고성능 프로세서는 초당 4기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종종 섭씨 38도를 넘는 가혹한 환경과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냉각기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술을 개발할 때는 이러한 가혹한 조건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시스템은 기계시각과 고성능 컴퓨터를 써서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최첨단 기술의 뛰어난 예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 기계는 상호 연결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농촌 환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이런 가혹한 테스트를 거칩니다. 첨단 컴퓨터를 써어 고해상도 영상을 기반으로 잡초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냅니다. See & Spray를 사용한 경험에 대해 다시 들어봅시다.

[농민, 트래비스]
농약 살포는 농사를 짓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잡초 제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저는 잡초를 작물을 괴롭히는 불량배에 비유합니다. 저는 제 농장에서 모든 잡초를 제거해야 합니다. 내가 약 20억개의 식물을 가지고 있다면, 잡초는 그보다 많은 20조개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저는 잡초가 있는 부분에만 제초제를 살포하고 싶었기 때문에, See & Spray 기술을 보자마자, 농약 살포기 시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아챘습니다. 이 기술은 잡초와 식물을 구분해서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처음 See & Spray 기술을 사용했을 때 매우 신기했습니다. 저는 트랙터에 앉아 있는데 그 기계가 제초제를 뿌려야 할 곳에만 정확하게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 작은 것이 잡초를 감지해서 농약을 뿌립니다. 여러분도 이 광경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 장치는 농약을 살포할 위치가 나온 잡초 분포 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잡초가 있는 곳에만 농약을 뿌릴 수 있는 거죠. See & Spray를 사용하면 50~7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시 근교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두에게 좋을 겁니다. 

[줄리안 산체스, 첨단기술 책임자]
이 영상처리 기술의 가장 흥미로운 점 가운데 하나는 카메라를 사용하여 인간의 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시력은 매우 정교합니다. 우리의 눈은 우리 뇌의 시각 피질 부분과 함께 작동하는데요, 어찌보면 우주에서 가장 정교한 시스템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농민들이 정밀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계시각의 장점을 활용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미래에도 시각화 기술은 계속해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농사 자체가 시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농민들이 하는 일을 돕고자 기계에 눈과 뇌를 장착하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에게 일련의 질문을 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 오늘날 농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런 일은 당연히 농작업 현장에서 찾아야 합니다. 만약 농민들이 무언가를 볼 수 있다면, 또는 그들이 보지 못했던 곳을 볼 수 있다면, 효율적으로 농사짓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컴퓨터 시각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수시로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공 시각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기술을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테레오 시스템을 보정하거나, 복잡한 환경에서 씨뿌리는 깊이를 효과적으로 추정하는 것과 같은 영상처리 시스템을 실용화하는 과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도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랙터나 잡초만 감지해서 농약을 살포하는 기계, 또는 실험실에서만 존재하는 혁신기술이든 모두 농업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고, 존 디어는 그런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제 존 디어 회사의 핵심 기술 담당자인 제이미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이렇게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제 기술에 대해 여러분과 이야기할 것입니다. 

[자미 힌드먼, 최고 기술경영자]
다이애나와 줄리안에게서 들었듯이 우리의 정밀농업 기술은 농민과 그들의 농사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 발 물러서서 이 기술이 세계적인 규모로 농업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로 하는 실제적인 영향을 본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존이 언급했듯이 지구 표면의 3분의 1 이상을 가로지르는 50만개 이상의 존 디어 기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깐 멈추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존 디어 기계는 말 그대로 지구의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이 기계들은 중요한 일을 하면서 농민들과 건설노동자들이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과 데이터는 고객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환경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그 영향이 점차 커질 것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날 농민들은 미국에서만 9000만 에이커(3600만ha, 우리나라 면적의 3배 이상)에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걸 키우기 위해 매년 약 1억4000만 갤런(약 5억 리터)의 비료를 살포합니다. 정밀살포를 하면 살포하는 비료의 양을 6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9300만 갤런입니다. 요즘 시레로 보면, 농자재 투입 비용을 6억5000만 달러(한화로 약 8000억원)를 절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밀살포를 하면 비료가 잡초를 키우거나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흘러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료 외에도 잡초 관리를 위해 미국에서 매년 2300만 갤런 이상의 제초제를 사용합니다. 존 디어의 See & Spray 기술을 쓰면 제초제를 최대 2/3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1500만 갤런의 제초제입니다. 요즘 시세로 보면, 농민들은 대략 10억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보셨듯이 농민들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정밀 기술의 실제적인 영향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술은 농업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건설과 도로 건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작년에 존 디어 장비는 50만 마일 이상의 도로를 포장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지구를 20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입니다. 존 디어 기술을 이용하면 도로 재료의 9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최대 10억 톤의 생산을 줄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는 53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인 효과와 맞먹습니다. 이 세 가지 예는 존 디어의 기술이 실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효율성, 경제성 및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글로벌 규로모 꾸준히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도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 CES에 많은 전기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거나 완벽하게 포장된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하든 간에 우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은 차량 동력의 전기화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에탄올이나 재생 가능한 디젤과 같은 생물 연료는 식물로부터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이를 쓰려면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큰 힘이 필요한 고마력 장비의 대규모 전기화를 위해서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몇 가지 있습니다. 
농장에서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크고 강력하며 고도로 자동화된 기계를 씁니다. 그러한 기계는 단지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기계는 극도의 정밀성과 상당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것과 같이 트랙터의 일반적인 하루 작업은 14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작동해야합니다. 그것의 최고 전력의 75%에서 약 230kW로, 이는 테슬라 모델 3개의 장거리 배터리 38개에 해당하는 에너지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배터리를 쓸 경우 현재 트랙터의 무게와 크기를 두 배로 늘려야 하고, 이때 기존 트랙터 비용의 네 배가 듭니다. 그렇게 되면 과도한 토양 압축 등 농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겁니다.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에탄올과 재생 가능한 디젤과 같은 옥수수나 콩 사료로부터 생산된 바이오 연료는 석유에 비해 약 50%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오늘 소개한 정밀농업 기술의 사용은 현재 미국에서 그리드 발전으로 발전한 것과 견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밀농업 기술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발전은 여러분이 오늘 들어본 것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연료의 탄소 집약도를 더욱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바이오 연료는 순환 경제를 지향합니다. 농민들은 곡물이나 바이오 연료로 쓰이는 작물을 지속적으로 재배하는 것과 같이 작물의 일부를 사용하여 그들이 사용하는 기계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 바이오 연료들은 존 디어 기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바이오 연료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에서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동력을 공급하여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천연자원이 부족하다거나 바이오 연료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하더라도, 내연기관을 전기 동력으로 바꾸는 것을 멈추면 안됩니다. 세계는 우리의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결적으로부터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전기 동력을 쓰는 것은 전세계 노동자들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전기 배터리를 쓰는 건설 장비의 소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도심 근교에서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사회적 혼란을 덜 야기하고 근로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어 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도시 근교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존 디어는 지난해 신생 냉각 배터리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크리스털 일렉트릭의 지분 다수를 인수하면서 내연기관 엔진의 전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주택 소유자, 농민, 건설 노동자, 도로 건설업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전기를 쓰는 기술이 나올 겁니다. 
웨스트 홀에 있는 존 디어의 부스에서 전기 굴착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오늘 여기서 처음 공개합니다. 존 디어는 특허받은 배터리 기술의 산업 응용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드 전력에서 더 빠르고 더 싼 비용으로 연결하는 충전 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존 디어는 바이오 연료, 배터리 전기, 하이브리드 전기 및 내연기관 발전의 네 가지 동력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네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우리가 전세계 고객들의 경제적, 효율적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탄소 감축 목표와, 앞서 존이 언급한 우리의 도약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야망은 경제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모두 높이고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에 맞춘 구체적으로 측정 가능한 목표입니다. 
여기서 기술은 우리 세계의 작은 부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밀살포, See & Spray, 바이오 연료 전기화 및 자율주행,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식품, 연료, 인프라를 만드는 결과를 개선하고, 우리의 고객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의 지구를 살리도록 양산 체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정밀농업 기술의 진정한 영향력입니다.

[존 메이, 존 디어 CEO]
CES 2023은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존 디어는 기술이 멋지다고 해서 기술을 만드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술은 그 자체로 정말 멋집니다. 우리가 농민들이 직면한 특정한 문제와 도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합니다. 실제 목적에 맞는 실제 기술이 적용되어야 실제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으신 모든 것들은 이 세 가지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은 농장과 건설 현장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을 때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기계학습과 컴퓨터 시각화 기술을 활용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 이유입니다. 이 기술은 고객의 사업, 작물, 환경 등 우리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다시 한번 농민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모든 존 디어 직원, 딜러, 고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우리의 비전 세 개를 모두 보셨습니다. 여러분들은 토지를 사랑하고, 기술 사용을 좋아하기에 이 자리 맨 앞줄에 앉아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웨스트홀 부스로 오시면 우리와 함께할 수 있고, 만약 저를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저와 함께해주시고 우리 모두 대대손손 존 디어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목적에 맞는 실제 기술이 적용되어야 실제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꾸준히 혁신하는 이유입니다.

1) 농경지 내 위치별로 토성이 다르고, 그에 따라 작물 생육상태도 다르므로, 이를 바탕으로 위치별로 다른 처방을 내리고 투입하는 농자재(비료나 농약 등)의 양을 달리하는 농사 기법
2) CVML : Computer Vision and Machine Learning, 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
3) 이것이 바로 정밀농업입니다.
4) 작년에 이 위치에 씨앗을 얼마나 파종했고, 비료를 얼마를 뿌렸더니, 수확량이 어떻게 나왔다는 정보가 남아 있으므로(농사이력), 이를 근거로 올해는 그 위치에 씨앗을 더 많이 뿌릴지 적게 뿌릴지, 비료는 얼마만큼 뿌려야 가장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판단한다는 뜻
5) 부쉘(bushel)은 야드파운드법에 따른 부피를 재는 단위. 영국에서는 약 36.4리터, 미국에서는 약 35.2리터 정도 됩니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부셸’로 써야 맞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쉘’로 씁니다. 부피를 재는 단위이지만, 미국과 영국에서는 곡물의 무게를 잴 때 쓰고, 곡물 종류에 따라 단위 무게가 다릅니다. 보리는 약 21.7kg, 맥아보리는 약15.4kg, 옥수수는 25.4kg, 밀과 콩은 27.2kg 정도 됩니다.
6) 앱,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app)의 줄임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TV 같은 스마트 기기에서 돌아가는 응용 프로그램.
7) 각주 4번 참조
8) 현실 세계의 기계장치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서 구현한 것.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모의실험을 해서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
9) 이그젝트 샷(Exact shot) 기술, “정밀한 비료주기 기술” 쯤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온 들판에 비료를 뿌리는 게 아니라, 작물이 있는 곳에만 비료를 뿌리므로, 비료 뿌리는 양의 60%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10) 영어로는 단순하게 “vision”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은, 데이터의 시각화 기술이라고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컴퓨터 시각’, ‘시각화 기술’, ‘컴퓨터 영상처리 기술’ 등으로 번역하겠습니다.
11) 동일한 장면에 대한 둘 이상의 영상을 비교하여, 카메라 영상으로부터 거리나 깊이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 일반적으로 두 개의 카메라로부터 들어오는 영상을 융합하여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줍니다.
12) 각주 2번 참조. CVML(Computer Vision and Machine Learning) 컴퓨터 시각과 기계학습
13)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 주로 사진 분석에 활용되는 기계학습의 한 형태.
14) 2022 CES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기술. 카메라로 잡초를 인식하고(see), 잡초가 있는 곳에만 제초제를 뿌리는(spray) 기술로 이렇게 하면 제초제 살포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15) 자주식, 기계에 엔진을 달라 스스로 움직인다는 뜻. 트랙터로 끌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광역방제기(SS)처럼 기계 자체에 엔진을 달고 있는 농기계

◇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1967 미국 뉴역시에서 시작하여 처음에는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였지만 지금은 전시 범위를 넓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통용되고 있다매년 개최하는 CES, 2014년부터 자동차를 전시하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트랙터도 전시되고 있다.
◇ 존 디어(John Deere)는 미국에 있는 농기계 회사로, 2019년에 처음으로 CES에 트랙터를 전시했으며, 2022년에 See & Spray라는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고, 2023년에 CEO가 CES 기조연설자로 초청되었다.
◇ 존 디어의 글로벌 농기계 시장 점유율은 32%에 달한다시장 예측기업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에 따르면글러벌 자율주행 트랙터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2398천만 달러(한화로 약 33조 6천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번역 :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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