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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주)강농 조순호 연구소장“줄파종 기술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할터”

탐방()강농 조순호 연구소장

 

줄파종 기술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할터

마늘파종기, 선진기술력으로 결주율 1%해외시장서 인기
신규개발한 스마트무인 고구마이식기로 작업효율 3UP
 

지난 1990년 청송농장으로 시작한 ()강농(대표 조진석)은 충북 단양에 위치해 마늘파종기와 감자파종기를 전문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농기계업체다. 우리나라 대표 파종기 전문 업체답게 풋마늘 재배법 특허기술과 줄파종 방식 마늘파종기, 종자부착기 등을 개발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전격 나서기도 했다.

조 연구소장은 우크라이나에 마늘파종기 4대와 종구부착기 4, 부자재 등 총 325000달러 이상 수출하고, 지난 2019년도에는 2018년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로 재계약을 하는 등 신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농의 주력제품인 마늘파종기는 노동력 70% 이상 절감과 결주율 1%대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해외의 대부분 파종기보다 결주율이 낮고 작업효율이 높아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조 연구소장은 기존의 마늘파종기는 디스크형으로 마늘을 거꾸로 심어지거나 중복해서 심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해 결주율이 높았다,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 할 것 없이 연구에 몰두해 새로운 마늘파종기술을 개발한 것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했다고 회상했다.

이렇듯 새로운 마늘파종기술을 탑재한 줄파종 방식 마늘파종기는 씨마늘을 종이로 감싸 줄지어 매립하는 파종방식으로 일렬로 누워져 심기 때문에 거꾸로 심어지거나 중복돼 심어지는 현상을 해결했다. 전국에서 재배되는 다섯 종류의 마늘로 테스트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유압을 이용한 좌우이동 기능으로 헛골 간격을 최소화하고, 파종깊이는 3~10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함까지 갖췄다. 칼집 타공비닐을 사용해 마늘 싹을 자동 출수할 수 있고, 1일 최대 5000평까지 작업가능하다. 두 명의 최소인원으로 파종작업이 가능해 노동력 및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균일한 복토와 규격화된 조간, 주간파종이 가능하고, 유압을 이용한 두둑 좌우이동 및 왕복작업으로 편의성을 배가했다.

 
(주)강농 주력제품 감자파종기
(주)강농 신제품 스마트무인 고구마이식기

그 외에도 강농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감자파종기는 일괄파종이 가능해 로터리, 두둑성형, 파종, 비닐멀칭, 복토까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하루 8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3000평에서 많게는 5000평까지 파종이 가능해 작업효율을 높였다. 일정한 간격과 깊이로 파종할 수 있어 편리하고, 마늘파종기와 마찬가지로 유압식 좌우편심 이동기능으로 헛골 간격조절이 가능하다.

마늘파종기와 감자파종기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데 있어 계속해서 연구개발을 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무인 고구마이식기도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작물을 심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부터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조 연구소장은 말했다.

강농에서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무인 고구마이식기는 밭작물기계화에 대한 조 연구소장이 가지고 있는 농기계철학의 산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리 고구마순에 테이프를 부착해 심는 방식이며, 대량으로 고구마순을 빠르게 이식할 수 있어 기존 고구마이식에 비해 세 배 이상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끝으로 조 연구소장은 강농만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한 가지 사례로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5배 규모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스마트무인 고구마이식기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고구마, 감자 등 구황작물의 의존도가 높은 해외시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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