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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현주소]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사례 - 현대농기계 기업부설연구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현주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공사례 - 현대농기계 기업부설연구소

최근 밭작물기계 생산업체의 기술고도화가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정부의 밭작물주산지 지원사업과 맞물려 신기술농기계 인증사업의 영향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업체 스스로 기술축적과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이 기술고도화를 이끄는 추진력이 되고 있다. 기술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밭작물농기계 생산업체 중에 최근 수집형 무·배추 수집기와 수집형 감자수확기 개발에 성공한 현대농기계(대표 정다운)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농기계의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역은 정다운 대표를 비롯한 7명으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다. 2019년 설립돼 젊은 석학들이 모여 첨단 설계기법 및 공학기술 도입, 체계화된 실증실험 등을 통해 기술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현대농기계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살펴봤다.

현대농기계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왼쪽부터 정다혜 연구소장, 김병천 연구팀장, 김순태 연구실장, 정다운 대표, 윤민우 연구원, 박옥란 총괄사장, 신묵정 연구과장, 한광민 선임연구원)
 
“2019년 설립, 7명의 연구원들이 연구개발 이끌어”
 
기계공학·컴퓨터·실증실험·디자인 등 역할분담으로 시너지효과 높여
수집형 감자수확기, 무·배추 수확기, 다목적 작물수확기 등 개발성과
정다운 현대농기계 대표

전북 익산에 위치한 현대농기계(대표 정다운)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밭작물기계 전문생산업체로 다목적 작물수확기, 수집형 감자수확기, 농기계 상하차용 자동리프트는 물론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적재보관 전용의 다단식 선반 등을 꾸준하게 공급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 및 개발로 현재까지 특허 22개, 디자인 1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기술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한 수집형 감자수확기를 감자 주산단지에 본격 공급하면서 감자 주산단지의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성과로 2007년 설립 후 다목적 작물수확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2019년에 200대를 넘어선 이후 공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시설도 3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부설연구소와 함께 신기술농기계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농기계의 수집형 감자수확기(HD-PC900)는 굴취·이송·흙분리·톤백작업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인건비와 노동시간을 절약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집중식 작업환경을 제공해 여성농업인 및 고령농업인도 시작과 중지, 속도조절, 리프팅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구조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유압구동방식을 적용해 조용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며, 1일 기준 최대 3000평까지 수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감자생산과정에서 수확작업은 가장 많은 노동과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으로 현대농기계의 수집형 감자수확기는 감자를 굴취하면서 흙 분리 후 500㎏ 톤백에 적재하는 방식으로 굴취와 수집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고안됐다. 밭농업에 투입되는 고령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중량물 운반사고를 막고, 작업기계의 중량하중으로 토지 경반화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굴취단위를 최대 500㎏으로 제한하고, 직접 굴취·수확하는 과정에서 근골격계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작업대에 허리를 세우고 서서 이물질, 결손품 등을 농가기준에 따라 직접 골라낼수록 해 상품성을 높이고 노동력은 크게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에서 실증실험을 통해 관행수확의 경우 10a당 16.2시간이 걸린 반면, 현대농기계의 수집형 수확기는 10a당 1.3시간이면 가능해 노동력을 92%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검증돼 실제 현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수집형 감자수확기처럼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력은 절감하면서 작업편이성을 높인 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서 현대농기계는 지난 201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현재 생산중인 제품의 개선 및 신규제품 개발설계, 농촌진흥청 및 대학연계 공동연구과제 수행, 생산기술지원, 기술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농촌진흥청과 현대농기계 기업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트랙터 부착형 무·배추 수집기(HD-CC4300)’를 개발했다. 트랙터 부착형 이동식과 진동식 두 가지 방식으로 굴취폭을 1000㎜부터 2200㎜까지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선택 폭을 다양화했다. 다년간 전국 각 시군구의 농업기술센터에 납품하면서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지난 2019년부터 굴취·이송·선별·수집이 가능한 수집형 수확기를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손상율과 이물질 혼입율, 손실율 등을 제로에 가깝게 연구·개선했으며, 관행작업 대비 비용 또한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현대농기계의 트랙터용 다목적 작물수확기는 제품 한 대로 고구마·마늘·생강·양파·당근·더덕·땅콩·당귀·약초 등 18가지 이상의 땅속작물을 수확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절감에 효과적이다. 양파줄기나 고구마비닐피복이 있는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작업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황토질이나 석회암, 돌이 많이 있는 토질에서도 100% 흙털림으로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굴취깊이 역시 100~600㎜까지 작업가능하며, 현대농기계만의 특허기술인 미륜을 이용한 깊이조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농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경남 창녕·남해·의령·합천뿐만 아니라 경북 달성·고령·의성·영천·예천·구미, 전남 무안·고흥, 전북 무주·완주·봉동·익산, 충남 서산·태안·당진, 충북 단양·제천·청원 등 전국 각지에서 현대농기계의 다목적 작물수확기가 보급사업으로 채택돼 공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장에서의 작업능력은 이미 검증된 상항이다.

현대농기계의 다목적 작물수확기는 감자·고구마 수확기와 더불어 소형 돌수집기, 돌수집 전용 및 인삼 등 작물전용 선택가능, 작물전용 수확기, 이동식 감자수확기 등으로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화·다양화 시켰다.

한편 현대농기계는 이동과 운반·보관이 쉬운 보관용 선반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농기계보관용 선반은 자유자재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농기계 및 농자재를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적재가 1단부터 3단까지 가능하다. 시험성적서 및 건설방제기술원의 활하중에 대한 구조검토서를 한국산업기술원으로부터 인증받아 편리함에 더해서 안전성까지 고루 갖췄다. 이미 강릉·의성·안동·삼척·양주·무안·무주·동해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확기와 보관용 선반 외에도 현대농기계의 농기계 상·하차 전용 전동리프트는 농기계 운반과 이동의 신속하고 안전한 상·하차를 위해서 긴 경사면을 적용해 안전성 및 편리성을 갖췄다. KS규격의 펀칭철판과 각관으로 제작해 더욱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1톤에서 5톤 차량의 적재함 높이를 특수 제작된 전동랜딩기어를 부착해 작업자가 편리한 높이로 자유자재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농기계 적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정전 시에도 수동으로 상·하 조절장치를 작동할 수 있어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기존 수확기용 체인인 일자형 환봉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U자형 체인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작업 시 작물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 기존 체인과 대비해 작물의 흘러내림 및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 U자형 환봉으로 디자인하고, 고무를 얇게 씌워서 손상을 최소화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의 체인식은 체인 전체를 교환해 사용했지만, 현대 다목적 체인식 수확기는 체인을 한 개씩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기존에 생산되는 수확기는 기계식으로 소음이 많이 발생해 작업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현대농기계는 동력전달 구조변경으로 유압구동 방식을 채택해 트랙터 운전자가 아닌 작업자 중심의 환경을 구현함으로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작업자가 직접 이송부체인과 선별부체인의 속도조절이 가능하고, 트랙터 동력을 켜고 끌 수 있어 작업 시 발생되는 각종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향후 현대농기계의 기업부설연구소는 연구개발과 실증실험을 바탕으로 수확량측정이 가능한 자주식 감자·양파·마늘·무·배추 수집기 평가결과를 끝내고 양산화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현장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땅속 작물의 구조·물성평가에 따른 복합제어방식의 수확기술 및 자주식 배추수집기의 국내시장 보급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농기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에 시제품제작, 시범공급, 품질경쟁력 강화까지 기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현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꿈꾸는 현대농기계의 박옥란 총괄사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밭작물기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확량 측정이 가능한 자주식 밭작물수집기를 개발해 농가의 스마트 영농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 또한 기존 지역 임대사업소와의 서비스체계 보완확대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공급확대, 주산지 영농업인 대상 홍보 및 체험교육 강화, 분기별 연시회 및 세미나 개최로 밭작물기계화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농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농기계의 기업문화를 젊고 추진력 있게 끌고 나가는 정다운 대표는 “현대농기계가 연구개발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올 수 있었던 까닭은 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같은 방향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밭작물기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대농기계의 원동력인 연구소 직원들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앞세워 국내 밭작물기계의 선두주자를 넘어 해외진출까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수출 위한 복합제어방식 자주식 수확기 개발도”

현장중심 기술연구소 전환···현장 실증실험 투입으로 기술완성도 높여
스마트영농 작물수확기, 수확량 모니터링·맵핑 등 ICT 기술 적용나서

 

정다혜 연구소장
“미래 밭작물기계 개발에 포커싱”

현대농기계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믿음과 신뢰라는 모토를 가지고 연구소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화합과 추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농기계는 혁신제품 개발을 통해 영농적기에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가꾼 마늘·감자·양파·당근·배추 등의 작물을 손실 없이 수확할 수 있도록 최적화시키고 우리 영농에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개발·공급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최근 농촌고령화와 일손부족이 가속화되고 있어서 노동력을 최대한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수집형 땅속작물수확기 연구개발에 연구소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노동력절감과 생산성 확대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토양과 재배방식 등의 환경을 연구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의 역량을 키워 디지털 농업에 다가설 수 있도록 수확량 모니터링 및 맵핑 등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기반기술 활용과 관련 기술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은 혼자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현대 가족 모두가 합심할 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병천 연구팀장
“신기술 도입·정보공유·훈련교육 지속”

신규개발 및 개선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직원의 관심과 제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라고 생각하는데 현대농기계 임직원들은 열정이 가득 찬 것 같다.

특히 사장님은 여성특유의 온화함과 자애심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다 경청하며 ‘99%는 듣고 1%만 말하기’를 실천하고 있어 담당자 각자가 스스로 제안한 일에 책임과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또한 한창 햇볕이 내려쬐는 밭작물 수확시기의 시연회나 현장 테스트에도 직원들과 같이 땀 흘리며 솔선수범 하는 모습에서 직원들은 더 감동하고 보람과 애사심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영향들로 인해 우리 연구소 연구원들은 과제수행하면서 부딪치게 되는 어려움이 있어도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구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최고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잘 조율하도록 하겠다. 또한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해 선진 신기술의 도입과 정보공유, 역량강화를 위한 훈련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순태 연구실장
“현장 실증 메커니즘 표준화 추진”

기업부설연구소와 현장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땅속작물 수확기는 보이지 않는 작물을 캐는 장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각 지역마다 토질이 다르고 작물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기준을 정하기 힘들어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끊임없는 현장 테스트를 통해 매개 변수값을 줄여나가면서 개선점을 찾아간다면 완성도 높은 작물수확기 개발의 성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연구개발 결과들은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증실험 메커니즘을 체계화하고 표준화하는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좋은 농기계를 제작하려면 직접 현장에 나가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사장님의 솔선수범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힘을 내 현장을 다니고 있다.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다들 열심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미안해서 불평 한 번 못했다. 동료들의 이러한 모습들이 내 자신뿐만 아니라 현대농기계의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광민 선임연구원
“연구과제 유치와 관리에 최선”

연구소에서 브레인과 잡상인을 맡고 있다. 브레인은 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면서 과제공모 선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보니 생긴 별명이다. 과제유치가 많으면 연구소 직원들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현대농기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구과제 유치와 업무협업 관리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두 번째 별명인 잡상인은 주로 연구에 필요한 기자재들, 생필품들을 챙겨주는 일까지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은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자주 공수해줬는데 다들 좋아한다. 이럴 때 점수를 잘 받아놔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자청하고 있지만 직원들 사기가 올라가는 것 같아서 잡상인이라는 별명은 뿌듯하게 느껴진다.

얼마 전 경남지역에서 수확기를 개선 후 테스트를 하던 중에 작물 하나가 손상돼 농민에게 엄청 혼이 났던 경험이 있다. 처음에는 경황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넘어갔지만, 농업인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계를 만들어도 소용없다는 사장님 철학 말씀을 듣고 좀 더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농업인이 꼭 필요한 밭작물기계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신묵정 연구과장
“3D 시제품 개발·현장테스트 강화”

현대농기계에 시제품 발주와 현장테스트 책임을 맡고 있다.

8년이 넘는 시간동안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과 부딪히며,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기계와 기술들을 몸소 배우고 익히고 있다. 현장에서 배운 노하우를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직원들과 공유하고 기술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을 강조하시는 사장님의 신념에 따라 현장에서 얻은 기술을 연구소에서 보완해 다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농가와 공유하고, 그에 맞는 밭작물 수확기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

현대농기계의 가치를 성장시키는데 기업부설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구소의 직원들은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즉각 수용하기 위해서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농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다. 최고의 밭작물기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연구소 직원들 한명 한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역할들이 모여서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대농기계의 기술력이 빛을 발하기를 바라며, 나 또한 연구소의 일원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윤민우 연구원
“트렌드·디자인·편의성에 초점”

현대농기계의 농기계 관련 얼굴마담을 맡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현대농기계의 제품을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외형적으로 봤을 때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트렌드와 디자인, 작업편이성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 부분에 있어서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제약을 받고 있어서 안타깝다.

또한 농기계 개발 보조역할도 맡고 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농기계 필드 테스트 경험이 아직은 부족하고, 3D 프로그램 다루는 실력도 부족해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하지만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마다 사장님, 전무님뿐만 아니라 많은 선임들이 여러 가지 조언들을 해주시고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계적인 연구개발 보다는 인문학적인 연구개발에 고민하고 있다보니 다소 보조적인 역할에 치우치고 있지만 제품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서 감성적인 접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밭작물 복합제어 수확기술, 자주식 배추수집기 외에 향후 현장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밭작물기계 개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소의 일원으로 성장하겠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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