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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신흥공업사 윤병운 연구소장“신제품 ‘두더지’로 작물상품성 높여”

[탐방] 신흥공업사 윤병운 연구소장

 

“신제품 ‘두더지’로 작물상품성 높여”

강제 진동방식 아닌 토질·작물특성 고려한 설계

직접 사용해본 농가 만족도 높아…재구매율 상승

“작물손상 피해 없는 ‘두더지’개발로 작물수확기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흥공업사(대표 윤태욱)는 1986년 창립해 수확기, 복토기 등 밭작물작업기를 전문으로 개발·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트랙터용 인삼채굴기, 논두렁조성기, 휴립복토기, 줄기절단기 등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작업기업체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윤병운 연구소장은 “몇 해 전 충남 홍성 소재 양파재배 농가 방문시 양파수확 현장을 유심히 살펴본 적이 있다. 점성이 높은 토질로 인해 진동방식의 수확채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또한 강제 진동으로 인해 양파가 수확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손상을 입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하고, “농업인이 양파가 손상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방도가 없어 그대로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수확기를 개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개발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윤 소장은 강제 진동방식이 아닌 토질성분과 작물특성에 따라 땅속작물을 진동없이 수확할 수 있는 땅속작물수확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한다. 땅속 흙털이 기능을 가진 일명 ‘두더지’를 장착해서 작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뿌리에 붙어있는 흙만 제거하고, 본체 진동이 적어 작업자의 피로도 뿐만 아니라 높은 상품성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줄기나 풀이 많은 곳에서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고 작물이나 토질에 따라서 컨베이어 진동 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작물수집이 편하도록 작물을 가운데로 가지런히 모아주는 작물모음판을 부착해 작업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신흥공업사 수집형 땅속작물수확기(SH-T1400)

또한 일명 ‘혓바닥’이라고 불리는 두둑다짐장치를 개발해 양파나 감자 등을 수확할 때 두둑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작물수확 시 한 쪽으로 가지런히 모아주는 기능을 하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수집시 작업자에 의해 작물이 밟히거나, 흙속에 파묻히는 현상이 생기기 않아 상품성은 물론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소장은 “특히 신흥공업사의 양파·마늘 작물수확기는 체인과 굴취삽의 단차를 이용한 흙털림으로 밀림현상과 진동이 적고 흙이 잘 털리며 단단한 간척지 토양에서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며, “원형 줄기 절단날을 채택해 풀이나 줄기를 절단하며 작업하고 특허를 받은 완충장치를 구비한 작물모음판이 작물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수확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신흥공업사의 땅속작물수확기는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 인삼, 도라지, 돌수집 등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뿐만 아니라 소형수확기, 제초기, 휴립복토기, 논두렁조성기, 씨감자절단기, 모판손수레 등 다양한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맞출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끝으로 윤 소장은 “신흥공업사는 타사와 차별화된 장점들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밭작물기계화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흥공업사 회사 전경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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