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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성창산업(주) 한원희 대표“시설원예 수출지원센터 설립 시급해”

[탐방] 성창산업(주) 한원희 대표

“시설원예 수출지원센터 설립 시급해”

해외바이어 원스톱 수출상담 가능한 쇼룸·테스트베드도

독보적 기술의 코팅와이어 로프···15년이상 긴수명 자랑

“국내 시설원예 생산업체의 미래는 해외수출에 달려 있습니다”

성창산업(주)의 한원희 대표는 뛰어난 국내 시설원예 생산업체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수준에 다가서고 있지만 한정된 국내시장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시설원예의 특성상 해외시장 개척은 단품 위주가 아닌 플랜트 패키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두 업체에 의존할 수 없다”고 말하는 한 대표는 “시설원예 생산업체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조합·연구기관·산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된 ‘(가칭)시설원예수출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외바이어가 국내 시설원예 기자재 구매상담을 위해 방문을 하더라도 개별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수출입상담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스톱으로 모든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테스트베드 등의 현장 실물확인이 필요한 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센터와 함께 한국형 시설하우스의 모델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표준화된 테스트베드 구축과 함께 다양한 시설원예 기자재의 샘플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 수 있는 쇼룸도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의 시설원예 시장규모는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30억원에서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어 2022년에는 13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기준 전체 시설원예 면적 5만2000㏊에서 자동화된 시설원예면적은 9300㏊로 20%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이중 연동형은 80%를 넘어서고 있어 시설원예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않으면 더 이상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기업의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한 대표의 지론이다.

한 대표의 이러한 주장은 농기계조합의 ‘시설원예분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시설원예산업의 부흥을 위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던 진한 아쉬움이기도 하다.

1994년 설립된 성창산업(주)은 시설하우스 설비에 필수적인 코팅와이어, 나이론·PVC·우레탄합성 와이어로프 및 관련 부자재 등을 생산해 전국 600여개 업체에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코팅와이어는 15년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스테인레스의 1/3가격이면서도 매끄러운 코팅으로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음은 물론이고, 크립으로 조여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변형되지 않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한선규 팀장은 아버지인 한 대표와 함께 시설원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동유럽·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러시아 등 세계 각국을 누비며 수출시장 개척과 함께 헬스케이블, 미용기기 케이블, 벽결리 TV케이블, 자동차 시트 등받이 조절케이블 등 산업용 부자재 개발과 생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 팀장은 “산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앞으로의 추세를 감안하면 ‘멀티테스킹’을 통한 부자재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적극적인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성창산업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독자적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을 정조준 하고 있다.

성창산업(주) 전경
시설하우스의 견고성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성창산업의 와이어로프 설치모습

 

 

김재완 기자  eliesie@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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