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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선관위 위탁관리내년 농협 조합장 선거, 이달 21일부터 선관위로
농협중앙회 전경

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가 이달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전국 1349여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지난 21일부터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조합장선거 이후 4년만에 치러지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내년 3월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관리가 선관위에 위탁되는 시점인 지난 21일부터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돼 후보자 등은 위탁선거법에 따라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그 어떠한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시에는 기부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또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금풍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 과태료 감면이 가능하며, 기부행위를 비롯 각종 위탁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해수부 등은 지난 18일 자체 조합장 선거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13일 개최되는 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제1회 동시 조합장 선거 이후 일부조합에서 무자격조합원의 선거권 행사에 따른 선거무효 분쟁으로 많은 혼란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해 일선조합의 무자격조합원 정비에 대한 특별점검도 강도 높게 실시하기로 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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