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삼기면내 고구마 종순 작업장에서 김병원 회장이 레이져균평기를 시연하고 있다.

농협이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전국에서 동시에 농협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임직원 등 5만여명이 참여해 농업인의 풍년농사 지원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전북 익산시 삼기면 일원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전북노조 위원장과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풍년농사 지원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전국 951개 농·축협에 220억원 상당의 농기계전달식 등을 갖고 대규모 일손 돕기를 펼쳤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전국농협에 전달한 농기계가 우리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어 풍년농사를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