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은 일본 ISEKI社에서 수입하는 NP이앙기와 PR/RPJ 신제품 이앙기를 공급한다.

NP이앙기는 1.86m/s(6조디젤, 8조디젤), 1.80m/s(6조 가솔린) 세가지 모델로 빠른 작업속도를 강점으로 한다. 비례제어 밸브를 적용해 포장상태 변화에서도 바른 식부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물결방지 기능이 장착되어 이앙시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밀묘 소식재배도 가능하다. NP이앙기는 37주 소식재배를 채택해 육묘비용 및 노동력을 절감했으며, 옵션으로 밀묘 타입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측조시비기 장착 타입은 일체형 호퍼로 빠른 비료보충이 가능하고 엔진의 따뜻한 공기를 활용하는 열풍반송방식을 채택해 방습효과가 높고 비료 막힘을 방지해 작업의 능률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TYM은 기존의 제품공급과 판매 영업활동 위주의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의 강점을 부각하는 품질마케팅 전략으로 궤도를 수정하고 전문적인 엔지니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TI(TYM Technology Institute)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교육과 서비스, 중고농기계 자체인증, 재난 컨트롤타워 등 자체 엔지니어 명장·장인제도 도입, 중고 인증자격 부여 등 품질 및 엔지니어 조직강화를 통해 중고농기계 시장에 대한 기준정립 및 신제품 구매활성화 체계구축은 물론 이앙시즌의 AS 서비스 강화와 원활한 부품공급체계 마련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선회자율주행은 물론 소식이앙까지 가능한 NP63D 모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PR/PRJ 신제품 이앙기는 GPS를 통한 자율주행 직진과 선회자율주행이 가능해 연속작업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S 자율주행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보조작업자 없이 혼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은 운전자 1명을 포함한 보조작업자가 작업중 묘를 공급해야 연속작업이 가능하지만 PR/PRJ 이앙기는 자동직진과 선회자율주행까지 가능해 운전자 혼자서 묘를 공급하면서 정지동작 없이 연속작업을 할 수 있다. 선회자율주행 기능은 U턴 기능과 백턴선회로 주 변속을 사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선회 후 바퀴자국이 남지 않고 연속해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작업피로도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컬러액정모니터 장착으로 주간에 빛이 반사되어도 식별이 용이하고, 기존 시비기 배출량을 수동조절식에서 전동으로 바꾸고 액정 모니터에 직접 입력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GPS를 장착한 8조 디젤이앙기 PRJ83 모델

 가성비를 높인 PR600가솔린 이앙기는 순수 국산기술이 접목되어 있는 6조식 국산 이앙기로 20마력 수입엔진을 탑재해 파워를 높였으며, HST 변속타입 및 다기능 멀티레버를 적용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핵심기능은 채택하면서 불필요한 옵션기능들은 빼 가성비를 대폭 높임에 따라 수입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대폭 높여 영농규모가 작은 농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고, 유지비용이 적게 들어 경영비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조식 가솔린엔진 탑재 이앙기인 PR600 모델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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