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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수출···중국박람회 우회통한 진출필요”‘Canton Fair·CIAME’,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자리잡아
지난 15일부터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된 광동박람회(Canton Fair)에 210개국 20만명의 바이어가 몰렸다. 전시규모만 상주농기계박람회 75배 크기인 118만5000㎡에 참가업체는 2만5000개로, 우리나라 농기계수출 전략지역인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박람회를 통한 우회진출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광동박람회 전시동 중앙건물인 A동 입구모습.

“농기계수출···중국박람회 우회통한 진출필요”

‘Canton Fair·CIAME’,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자리잡아

아시아·남미·아프리카 바이어들 몰려···210개국 20만명

국내 농기계수출을 위해서는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중국전시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동박람회(Canton Fair), 중국국제농기계박람회(CIAME) 등을 재조명하고,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최대 수출입박람회회인 광동박람회(Canton Fair)가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렸다. 매년 봄가을로 개최되는 광동박람회는 농기계를 포함한 모든 산업재의 무역상담이 이뤄지는 최대규모의 국제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이 125회째로 해외바이어만 210개국에서 20만명이 몰리는 전시회로, 기술수준이 떨어지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보급형 제품을 필요로 하는 선진국에서조차 바이들이 몰리고 있다.

유럽산 고가농기계 구매여력이 없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권에서는 중국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농기계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인 박람회가 광동박람회(Canton Fair)와 중국국제농기계박람회(CIAME)로, 농기계 및 관련부품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고가장비보다 소형농기계 및 관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보다 동남아, 남미를 겨냥한 중국박람회 우회진출이 오히려 수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배부식분무기를 생산하고 있는 아성정공의 박정태 대표는 “농기계수출은 내수판매에 비해 5~6배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동남아시장 수출을 위해 10년전부터 광동박람회를 통한 우회진출을 통해 현재는 동남아 및 남미수출이 1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값싼 농기계를 찾아 세계 주요 바이어들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중국전시회를 통한 수출상담 기회가 많아지고, 우리 제품이 중국보다는 우수하기 때문에 바이어들 비교평가를 통해 오히려 수출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문제는 앞으로의 수출경쟁력에 있어서 우리나라 제품이 중국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중국은 이번 박람회 자체평가를 통해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 중국내 운영비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생산기지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 등으로 공단조성을 통해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 농기계수출을 위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광저우=정상진 기자>

관련기사보기: 현장보고 - 중국 Canton Fair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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