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식물학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부안 소재 소노벨 변산리조트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의 디지털 전환촉진과 기술확산을 목적으로 한국영상식물학회가 창립돼 학회의 역할과 활동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영상식물학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북 부안 소재 소노벨 변산리조트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창립을 기념해 ‘미래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한 영산식물학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초분광, 3차원(3D) 등 최신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쓰리디(3D) 식생구조 모니터링을 위한 저비용 연속 관측 라이다(LiDAR) 시스템 개발 및 활용 △드론 알지비(RGB) 영상과 딥러닝 기법을 이용한 밭작물 분류와 생육 모니터링 기술개발 연구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농업 활용 연구사례 등 최신 연구동향 등이 발표됐으며,  산학연 협력망 구축을 위한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포스터 발표 및 △초분광 영상분석 기초 활용팁 △알지비(RGB) 영상 이용 종자 및 작물 생육 특성 분석 △식물 영상의 딥러닝 분석을 위한 이미지 어노테이션 및 식물표현체 정보추출 실습 등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김도순 한국영상식물학회장은 “학회 창립을 계기로 디지털육종 구현과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고자 국내외 혁신적인 영상분석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한국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교육, 연구, 산업화 등 전후방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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