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올해 ‘신기술시범사업’으로 76억원을 투입해 총 320개소에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신기술시범사업’으로 76억원을 투입해 총 320개소에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4~2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다채움홀에서 ‘2024년 기반기술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농업과학기술을 통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전국 320개 농업 현장에서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신기술시범사업은 농업환경분야 7개 사업(115개소), 농업생물분야 3개 사업(25개소), 농업공학분야 12개 사업(25개소), 농식품분야 5개 사업(54개소), 농촌자원분야 3개 사업(25개소) 등이다.
특히 농업공학분야 사업에는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로봇 시범보급(2.5억원),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 시범보급(1.25억원),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이용 신기술보급(1.75억원), △드론용 비산저감 AI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3.9억원), △토양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2.55억원),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1억원), △병풀 스마트팜 수경재배시설 시범보급(0.5억원), △고온기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 신기술 보급(2.8억원),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시스템 보급시범(1.3억원), △복숭아 선별장 미세먼지 저감기술 시범(0.75억원), △팰릿단위 기체제어(PUCA) 저장 신기술시범(0.6억원), △밭작물 매립형 대면적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시범(0.1억원) 등 총 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신기술 시범사업과 농업 현안해결 지원으로 연구개발한 성과가 신속히 현장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되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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