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판로를 개척한다. 

실용화재단이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KAZNAU)와 ‘스마트팜 분야 우수기술 교류 및 해외 테스트베드 추진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생명 분야 의 SW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스마트팜 현지 테스트베드 추진시 공동협력 △기술동향 및 마케팅 관련정보의 공유 및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관련 인프라 공동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실용화재단의 스마트팜 기술사업화 전문성과 KAZNAU의 농업 R&D 역량 및 기술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분야의 기술교류 및 실용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KAZNAU는 ‘시설원예 및 축산분야 한국형 스마트팜, ’‘환경센서 및 제어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용화재단은 KAZNAU를 통해 기술이전 및 국내기업의 스마트팜 수출판로 개척 등 중앙아시아 주변국으로 성과확산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용화재단 ICT융복합사업팀에서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농가 및 농업기업을 위해 스마트팜 보급·확산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알마티 지역에 실용화재단의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KAZNAU와 함께 공동으로 발굴·추진한다.

류갑희 이사장은 “한국형 스마트팜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국가와 ICT융복합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함은 물론,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등을 통한 신기술 보급·실용화로 스마트 농업실현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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