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앞두고 방제에 총력!

잦은 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확철을 앞둔 들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수해와 고온으로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전남지역에 병해충 발생정보(8호)를 발표하고 예찰강화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벼의 경우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고추는 역병·탄저병, 과수는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 벼 도열병은 출수기를 앞두고 예방위주로 방제를 해야하며, 고추의 역병·탄저병은 병든 전염원은 즉시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등 물빠짐을 좋게 해주고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사과·복숭아·포도 등에 발생하는 과수 탄저병은 과원이 습하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외에도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성충이 인근 과원이나 밭으로 날아와 피해를 줄 수 있어 성충 밀도가 높아지면 주변 산림까지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사진은 벼 도열병 방제를 위한 광역살포기 방제모습. <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농축산기계신문  webmaster.alnews@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