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 4월4일~7일 개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 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개최됐던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 모습.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 공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만33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종합형 업체를 포함, 237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와 스마트 ICT시설기자재, 농업용 로봇을 중점 전시함으로써 농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월4일 오전11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흥겨운 식전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승마로봇체험 △가상 시뮬레이터(트랙터, 경운기) 체험 △시설원예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정책세미나 △농기계산업 연구개발동향 세미나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로 열리는 첫 전국규모 농기계박람회로 농번기를 앞두고 많은 농업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북천주변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업중심도시 상주에서 개최되는 농업기계박람회인 만큼 차질없는 준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게다”며, “예전의 북천시민공원보다 쾌적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 전시부스가 마련돼 관람편의와 교통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참가업체 제품의 판매촉진과 매출향상을 통해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기자재 산업의 눈부신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상주박람회에 참가업체와 참관객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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