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생산···적기수확에 달려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수확가 가장 중요하다.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으로 이삭의 알맹이가 약 90% 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로 품종의 숙기 또는 이삭 패는 시기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은 출수 후 55~60일이다. 전라북도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중만생종으로 10월 10~15일 정도가 수확 적기로 볼 수 있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해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지며, 늦게 수확하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동할미, 기형미 등이 증가해 완전미 비율이 떨어지게 된다. 종자용 벼는 수확 적기보다 약간 빠르게 벼베기를 하는 것이 좋고, 수확할 때는 다른 품종의 볍씨가 섞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사진은 김제 들녘에서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 모습. <사진제공=전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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