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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비닐문제, 액상멀칭제로 해결제주, 괭생이모자반 이용 마늘재배 피복방법 개선실증

마늘밭 비닐문제, 액상멀칭제로 해결

제주, 괭생이모자반 이용 마늘재배 피복방법 개선실증
비닐피복 대신 뿌리는 액상멀칭제로 마늘기계화 촉진
 
제주농업기술원은 셀팩㈜과 공동으로 ‘마늘피복 재배방법 개선 및 기계화재배 매뉴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늘재배 피복방법 개선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늘밭에 액상멀칭제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제주농업기술원은 셀팩㈜과 공동으로 ‘마늘피복 재배방법 개선 및 기계화재배 매뉴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늘재배 피복방법 개선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농업용 비닐을 괭생이모자반 등 친환경적 소재의 액상멀칭제로 대체하는 새로운 피복방법을 정립해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마늘재배 전과정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늘은 생육온도 확보와 잡초억제를 위해 비닐 피복재배가 이뤄지는데 비닐피복작업, 피복 후 마늘을 꺼내는 작업, 비닐 제거작업 등에 인력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비닐은 수확기계화 정착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더불어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비닐은 토양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피복소재를 플라스틱 비닐에서 괭생이모자반를 소재로 하는 액상멀칭제로 바꿔 비닐피복 과정을 생략해 작업과정을 줄이고 기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상멀칭제는 멀칭기능이 있는 자연소재 액상제로 물에 희석해 토양에 살포하면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생분해 돼 수거작업이 필요 없이 퇴비화가 가능하다.

이번 실증에서는 셀팩에서 괭생이모자반을 소재로 새롭게 개발한 액상멀칭제 3종 피복, 관행 비닐피복, 관행 액상멀칭제 피복, 칼집비닐 피복, 피복 무처리 등 7개 종류의 처리에 대한 비교효과를 구명한다.

액상멀칭제별 효과구명과 함께 액상멀칭제의 피복시기(파종 후 피복, 발아 후 피복), 희석비율(5배 희석, 10배 희석) 등에 대한 처리를 비교해 가장 효과적인 재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관행 액상멀칭제 실증결과 인건비 88% 절감으로 그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액상멀칭제 개발보급에 대한 현장 목소리가 높아 올해는 제주 해양환경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소재로 액상멀칭제를 개발하고 실증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원은 액상멀칭제 효과검증과 현장평가를 거쳐 구체적인 농가보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불안정한 인력수급, 경영비 증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에서 기계화만이 해답”이라며, “액상멀칭제로 기계화를 앞당기고 농가소득 향상과 환경보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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