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년 시설원예 공모계획 확정

스마트팜을 보급·확산해 시설원예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공동이용 시설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2023년~2024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공모계획이 지난달 26일 최종 확정돼 공고됐다.

사업명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 등 3개의 사업으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에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에는 총 140억원의 사업비 등 2개의 사업에는 국비 70%,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에는 지원시설 규모가 0.3~2㏊인 온실신축과 0.2㏊ 이상인 온실 개축비용에는 보조 50%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규모화·집적화된 스마트원예단지 운영에 필요한 도로, 용배수·전기·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또는 개보수 사업으로 기준단가는 ㏊당 5억원이다. 연차별로는 2023년에 40%, 2024년에는 60%가 지원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 중심으로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시설의 설치에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준단가는 ㏊당 7억원이다. 연차별로는 2023년에 30%, 2024년에는 70%가 지원된다.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은 온실신축의 경우 복합환경제어시설, ICT 융복합기술 연계시설 등을 포함한 철골·자동화비닐온실 신축 등에 투입되는 사업으로 재배경력 3년 이상이고, 1㏊ 이상 온실 운영 유경험자는 5㏊까지 지원된다. 온실 개축의 경우에는 기존 노후온실을 철거하고 스마트팜으로 개축하는데 투입되는 사업으로 ICT융복합시설은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온실 내부 시설·장비를 포함해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시설원예분야 사업공고기간은 오는 7월29일까지이며,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7월18일부터 7월29일까지 12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원예경영과(044-201-2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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