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7.1% 증액된 465억원 확보해 농촌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촌지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7.1% 증액된 465억원 확보해 농촌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비 예산이 포함된 시범사업의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16.1%로 증액됐으며, 디지털 및 치유농업 등 신기술 보급,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선제적 방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업무가 추진된다.

분야별로 투입될 핵심 사업으로는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모델 시범사업’,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의 신기술 시범사업에 88억원, 지역농촌 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97억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사업 69억원, 새기술 보급사업 75억원 등이다.

도내 추진되는 시범사업들은 분야별로 역량을 겸비한 농업인이나 마을, 영농조합 등에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도원은 투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원은 해당 사업마다 신청조건이 다양하므로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증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순 기술지원국장은 “2022년도에도 변함없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범사업을 수행해 신소득 창출 및 농업인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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