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기계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기계 운행이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첫째, 사용하기 전 사용법이나 주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해야한다.

늘어진 옷은 벨트 등에 말려 들어가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하고 신발은 미끄럼 방지처리가 된 신발을 착용해야한다.

둘째, 내리막길, 커브길 등에서는 감속운행을 하고 야간작업 시에는 농업기계 뒤쪽에 야광반사판이나 등화장치를 부착해야한다.

셋째, 작업환경이나 위험지역에 대해 표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할 경우에는 조기에 위험사항을 알려 줄 수 있는 보조자를 배치해야한다.

또한 혼자 작업할 경우 작업내용이나 장소를 가족 등에게 확실히 알려줘 사고 대비를 해야 한다.

농업기계의 사고원인은 67%가 운전자 부주의고 다음으로는 안전수칙 불이행과 정비불량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계 농작업 사고는 농업경영의 파탄으로 연결될 수 있고 사고가 일어나면 개인은 물론 국가적, 물적·인적 손실이 크다”며, “항상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신중한 자세로 여유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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