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MT4’ 이용한 마늘작업 선보여

LS엠트론은 고흥에서 MT4모델을 이용한 마늘파종, 두둑성형 및 피복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은 고흥에서 MT4모델을 이용한 마늘파종, 두둑성형 및 피복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을 보인 MT4 모델은 논이나 밭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작업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트랙터로 외장형 유압실린더를 통한 높은 유압 양력을 구현해 무거운 작업기도 안정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 최초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MT4 트랙터는 재배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지형과 작물에 맞춤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시연회 현장 약 3000평의 작업지에서 새롭게 적용중인 직진자율작업의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한 MT4 모델을 사용한 결과 수동작업 대비 줄 수를 증대시켰다.

한편 농촌에서 마늘재배 작업은 관행처럼 인력으로 진행되다보니 그 인건비가 농민의 부담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져 마늘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계화된 파종작업은 결주량 대비 인건비 절감효과가 커 장기적으로 농가의 부담은 줄이고, 수익성은 올려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장에서 MT4모델을 가지고 마늘작업을 직접 체험해본 농민은 “본래 작업 시 직진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방과 후방을 계속 번갈아보며 작업해야했지만 자율작업기능으로 주행 및 작업 대부분을 자동 진행하며, 후방 상황만 확인하면 돼 한결 작업이 여유롭고 편안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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