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지정’ 신청받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이달 12일까지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공공조달로 연계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서류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이달 12일까지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공공조달로 연계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서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로 제조된 제품의 혁신성·공공성이 인정될 경우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수의계약, 혁신구매 목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 후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혁신제품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된다.

최근 2016년부터 5년 이내 농식품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제품에 대한 심사는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로 이루어진다.

발표평가는 신청제품의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시장성과 혁신성을 평가하며, 현장평가에서는 대상제품 보유 여부, 개발기술 적용 여부, 제품 생산을 위한 사업화 기반과 제품 성능 등을 확인한다.

또한 종합심사는 기술의 혁신성 및 공공성을 고려해 혁신제품 지정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한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0월12일까지 농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오병석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산업의 성장을 선도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초기시장 진출과 민간의 기술혁신에 기여하겠다”며,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제품의 시장진입과 안착이 중요하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기술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해 농식품 우수성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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