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농촌 안전사고 예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장기술교육 모습.

경남농업기술원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농촌 안전사고 예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원은 농기계 운전자 부주의, 운전미숙 및 과실에 의한 농기계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영농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9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내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수확기계 중심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도원의 농기계교육을 수료한 도내 전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점검정비 지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진행하며, 콤바인 등 수확기계 중심 소모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기계 주요사고 원인으로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이 손꼽히고 있어 작업 전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로 출입 시 농기계의 특성상 저속차량임을 감안해 무리한 진입을 피하고 도로를 주행할 때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하며,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의 작동상태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한다.

이승윤 도원 농업기계교육담당은 “농기계 사용이 많은 수확철에는 작업전후 농기계 점검정비를 생활화하고, 사용 요령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함께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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