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될 농축산기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내달 4일부터 나흘간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종합형업체를 포함해 210개 생산업체가 참가한다. 총 1만6,760㎡(전시장 1만5,500㎡, 휴식공간 1,260㎡)의 전시규모에 △경운‧정지기계(18개 업체), △재배관리기계(29), △축산기계(26), △시설원예(43), △이앙‧파종(12), △농산가공‧수확기계(31), △과수임업기계(43) 등의 업체를 통해 총 385개 기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월 4일(화) 오후 3시에 열리며, 개막식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공연 등 흥겨운 자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 △4차산업과 시설원예발전 연계 세미나 △상주시 우수 농특산물홍보관 △중소기업 및 기업유치홍보관 △귀농귀촌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 △먹거리장터 △경품행사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신청업체가 몰려 부스를 2015년의 386개에서 먹거리장터까지 포함 63개를 추가해 449개까지 늘리고, 참가업체는 177개사에서 210개사로 확대했음에도 아직 50개 업체는 부스가 없어 참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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