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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안전365] ㉔폭염과 온열질환 안전관리“낮12시~오후5시 작업중단해야”

 

“낮12시~오후5시 작업 중단해야”

시간단위 10~15분 휴식, 20분 간격 수분섭취
열사병·일사병 의심되면 신속히 119 신고해야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도시보다 농촌지역이 더 취약하다. 농업인들은 야외 활동이 많고, 특히 비닐하우스 등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되기 쉽고, 고령농업인 및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무더위에 취약하므로 더운 날씨에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은 몸속의 열을 배출하지 못해 발생한다.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고 심한 두통, 오한, 심하면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다. 냉수, 선풍기 등으로 몸의 체온을 낮춰 시원하게 해줘야 하고, 의식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후송해야 한다.

열탈진으로도 불리는 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한다. 체온이 40℃까지 상승하고, 땀을 극도로 많이 흘려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은 물론 창백함, 구토, 근육경련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속히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고, 0.1%의 식염수를 공급해야 한다. 또한 근육경련시 근육마사지를 해준다.

 

폭염시 농작업 안전수칙

무더위 대비한 농작업 안전수칙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꼭 기억해야 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충분한 휴식이다. 시간당 10~15분씩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는 게 좋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도 자주 섭취해 준다. 폭염기간에는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기 위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옷으로 가려지지 않은 모든 피부 면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덧발라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혼자 작업하기보다는 2인 1조로 움직이는 게 안전하다.

하우스나 축사와 같은 시설물에서 작업을 할 때는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 등을 활용해 지속해서 환기해야 하고,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하고, 비닐하우스에는 차광시설과 수막시설 등을 설치해야 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특히 고령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수치로 표현한 것을 ‘체감온도’라고 하고, 일별 체감온도는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생활기상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의 경우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면 위험단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한낮에는 모든 농작업 활동을 멈춰야 한다. 또한 내가 사는 곳의 기상정보를 확인은 기상콜센터(국번 없이 131번)로 연결하면 된다.

 

온열질환자 발생시 응급상황 대처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이 의심된다면 응급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해준다. 목, 겨드랑이 등을 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거나, 생수병 등을 대어 환자의 몸을 식혀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보충이 도움이 되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억지로 마시도록 하면 위험하므로 의식이 명료할 때만 물,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한다. 고령자, 만성질환자, 홀로 사는 노인 등 고혈압 혹은 신장병으로 투약 중인 분들은 병력카드를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 좋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365(http://farmer.rda.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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