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세네갈의 통일형 신품종 이스리(ISRIZ-6, 7)를 보급, 확대하는 세네갈 통일형 종자보급 및 확산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세네갈의 통일형 신품종 이스리(ISRIZ-6, 7)를 보급, 확대하는 세네갈 통일형 종자보급 및 확산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세네갈의 벼 자급률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세네갈 빈곤층의 식량위기를 모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진청 KAFACI와 세네갈 정부가 공동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농진청은 한국의 통일벼 계통을 활용해 생산성 높은 벼 품종개발을 지원하는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아프리카의 식량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개발·등록된 벼 품종은 세네갈 2품종, 말라위 2품종, 말리 1품종 등 총 5품종이며, 평균 생산량(7t/㏊)은 아프리카 평균(2.2t/㏊)과 세계평균(4.5t/㏊)을 웃돌고 있다.

최선태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은 “세네갈 통일형 품종 종자보급 및 확대사업을 통해 세네갈의 벼 자급률을 높이고자 한다”며, “타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아프리카의 쌀 자급달성과 빈곤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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