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는 지난달 24일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축단협은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서 농축산현장 인력수급의 문제해결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감염병확산 및 천재지변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출·입국이 어려운 경우 1년 미만의 범위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법 시행 이전 감염병확산으로 출·입국이 어려웠던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도 소급적용됐다.

또한 축단협은 재입국 제한기간 역시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 것 역시 농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개정법률안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축산업의 현실을 고려해 국회가 앞장서서 민생의 어려움을 보듬고, 현장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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