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감소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사업의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달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읍·면·동 사무소에서는 이번달 1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요건심사 후 5월14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며, 농·축협 및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원요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심사인력 지원을 하고 담당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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