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드론직파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볍씨 균일살포와 중첩살포, 원거리살포 등 현장 적용기술 위주로 정밀하고 세밀한 파종요령을 실습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드론직파 전문가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벼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식으로, 육묘상자 구입 및 이앙비용이 10a당 약 12만원 정도 절감되고, 못자리 설치와 육묘가 생략돼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면 비료살포와 병해충방제 작업뿐만 아니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대체도 가능하다.

경제성 분석자료에 따르면 손익분기 규모는 약 5㏊ 정도로 활용규모를 감안해야한다고 밝혔다.

정대영 도원 기술보급과장은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벼 드론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보급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쌀 산업 경쟁력향상이 기대된다”며, “청년농업인 교육확대로 벼 드론직파 생력재배기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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