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위임을 받아 ‘2021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사업관리를 수행할 보조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지난해 사업관리를 수행했던 농기계조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식품부 위임을 받아 ‘2021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사업관리를 수행할 보조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섰다.

스마트팜 분야 ICT기자재(시설·원예 22종, 축산 19종) 국가표준 적용을 위한 컨설팅, 제품개선비용, 검정비용 지원으로 현장확산 도모 및 신규표준화 요소발굴로 스마트팜 산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실용화재단이 총괄관리를 맡고, 보조운영기관이 실질 관리와 집행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분야는 △표준적용 컨설팅지원(4.81억원) △시제품제작 및 제품개선지원(25.974억원) △ICT기자재 검정바우처지원(3.367억원) △단체표준(안)개발(1억원) 등 총 35.15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지원대상으로는 농산업체 65개 내외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ICT기자재 검정바우처 지원대상은 약 50개 내외의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용화재단의 이번 보조운영기관 공개모집에는 농기계조합을 포함한 복수의 기관이 이달 25일까지 신청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농기계조합은 지난해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관리운영을 맡아왔기 때문에 이번 보조운영기관 선정에 유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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