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유용곤충연구소

경남농업기술원 산하에 있는 유용곤충연구소가 이번 달 4일자로 신설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유용곤충연구소는 향후 경상남도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서 식용곤충 이취제거 기술개발, 고양이 전용사료 개발, 고정식 양봉기술 개발, 누에 기능성 식품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으로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1914년 곤충관련 업무를 시작으로 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유치했으며 54억원을 투자해 3년간 연구동과 가공지원동을 완공해 곤충유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왔다.

또한 2015년 센터준공 이후 곤충유래 항비만 소재개발, 미백화장품, 반려동물 사료개발 등 다양한 연구성과와 곤충대학, 유용곤충 모둠 멘토링을 통한 농가교육과 시제품제작 등 가공지원으로 산업화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정재민 경남농업기술원 직무대리는 “이번 유용곤충연구소 신설로 인해 경상남도가 유용곤충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식·의약·사료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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