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사료업계의 배합사료 가격인상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사료업계의 배합사료 가격인상 중단과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연이은 가축질병과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축산업의 위기가 심각해 전국 축산농가들이 평생 일궈왔던 생업을 포기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사료업체의 배합사료 가격인상은 우리 농가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축단협은 “최근 곡물가격이나 수입여건을 보면 사료업계의 고충도 있겠지만 축산 농기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지금은 사료업계가 축산농가의 고통을 나눠 함께 이겨내야 할 때”라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