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농업' 관련 미래전망 발표 자료사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농식품 분야 미래기술 전망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결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발전과 정부의 DNA(Data, Network, AI) 경제 육성 방침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 분야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농업의 10년 후 미래’를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생산, 유통, 소비, 인프라 4개의 영역에서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미래예측방법론을 이용해 10년 후 데이터 농업 분야에서 부상할 18개의 정책과 기술 이슈를 도출했으며 도출결과 생산영역에서는 농업 분야 데이터 연계·공유 플랫폼 기술, 농작물 재배 무인화·원격관리 기술, 축산업 악취 및 환경오염 저감 기술,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등을 도출했고 유통영역에서는 APC, RPC, LPC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 인프라영역에서는 농업 분야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농업 관련 법·제도 마련의 정책 기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금번 추진한 미래기술 전망 예측조사는 농기평의 연구개발 기획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이 추가되는 것으로 기획 결과의 신뢰성과 연구개발 투자방향 설정의 전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올해 농식품 R&D 미래전망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농식품 분야 미래이슈와 새로운 유망기술 영역에 대한 미래전망 예측조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며,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정책·기술 이슈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최신 이슈정보 분석 및 정책개발 기능을 지속·강화해 농식품 분야의 미래예측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기획 전문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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