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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부숙도 의무화 해결책···‘부숙교반기’내년 3월25일부터 부숙도 의무시행···축산농가 비상

퇴비부숙도 의무화 해결책···‘부숙교반기'

내년 3월25일부터 부숙도 의무시행···축산농가 비상

‘한국AC트랙터’ 등 부숙교반기 관련제품 속속 출시

 

지난 17일 천안소재 축산농가에서 개최된 퇴비부숙기 시연회에서 선보인 한국AC트랙터의 ‘콤포스트 튜너(RV-S2500)’의 퇴비교반 모습.

 

퇴비부숙도 의무시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숙교반기’가 축산농가의 유일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퇴비더미를 인력으로 교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퇴비를 잘 섞어줄 수 있는 교반기·콤포스트 등의 기계장치 마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자체별로 퇴비부숙도를 높이기 위해 교반기·콤포스트 보급, 악취저감기술 개발, 마을형퇴비사 마련 등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좀 더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올해 3월25일부터 가축분뇨법에 따른 축사농가의 배출퇴비에 대해 일정기준 이상의 부숙기준을 부여하고 이를 미달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축산농가의 반발에 부딪쳐 의무시행을 1년간 유예한바 있다. 환경부는 환경오염 및 악취민원으로 더 이상 의무시행을 미룰 수 없다는 방침이여서 축산농가는 자체적으로 퇴비부숙도 기준을 맞추기 위한 교반기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축분뇨를 퇴비사에 쌓아두면 퇴비 안쪽으로 들어가는 산소가 차단돼 미생물 분해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효가 되지 않고 썩어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원활한 발효가 되기 위해서는 퇴비를 자주 뒤집어 섞어줘야 하지만 평균 2m 이상 더미로 쌓여있는 퇴비더비를 축산농가에서 수시로 교반해주는 일은 기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퇴비를 교반해 줄 수 있는 교반기를 속속 출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충남 천안 소재 축산농가에서는 한국AC트랙터, 그린바이오(주), 애그리맥스, 현대통상 및 인근 축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부숙기 시연회가 열려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한국AC트랙터에서 출시한 자주식 부숙교반기인 ‘콤포스트 튜너(RV-S2500)’는 좁은 축사부지에 설치가 쉽고, 처리용량이 뛰어나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자체구동 궤도식 교반기로 68마력의 엔진으로 시간당 500㎥의 축분을 교반할 수 있고, 유압펌프 조절, 기계 높낮이 조절, U턴회전, 이동시 자체 승하차 조절이 가능하고, 좁은 퇴비사에도 설치가 가능해 국내 축사환경에 유리한 것으로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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