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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염여부 정밀판별할 진단키트 개발검출민감도 10배 향상···이달부터 전국 현장보급
기존 AI 진단키트의 검출민감도를 10배 높인 진단키트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여부를 기존제품보다 10배 이상 높인 정밀진단키트가 개발돼 AI 방역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기존보다 성능이 대폭향상 된 조류인플루엔자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rRT-PCR)를 개발해 이달부터 본격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역일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유전자 진단키트는 2~3시간 이내 특정유전자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다양한 병원체의 진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현재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전국 39개 진단기관에서 정밀진단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검출민감도를 10배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유전자변이가 누적돼 새롭게 출현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더 효과적인 검출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진단키트 사용의 반응이 유효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약인 내부대조물질(IPC)을 추가해 실험도중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검사결과의 신뢰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검역본부는 지난달 전국 39개 진단기관대상으로 사용자교육을 마치고 이달부터 전국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헌 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변이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정밀진단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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