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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현출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규격표준화 위한 예산지원 확대해야”

[인터뷰] 박현출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지난해 한국스마트팜협회와 한국농식품ICT융복합산업협회를 합쳐 통합발족되면서 12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국내 스마트팜산업체을 대표하는 통합기구가 되었다. 특히 전체 회원의 80%가 시설원예 기자재업체가 참여하고 있어서 시설원예분야의 선진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출 초대회장을 만나 스마트산업협회의 역할과 추진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규격표준화 위한 예산지원 확대해야”

현행 R&D 예산으론 한계···정책사업으로 전환필요

“우리 스마트팜 산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규격 표준화를 위한 체계적 국가지원이 필요합니다”

박현출 회장은 국내 스마트팜 관련 산업체는 대부분 영세하고 전문인력 및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 회장은 “최근 스마트팜ICT 기자재 국가표준을 확산하기 위한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모두 R&D 예산을 통한 단발성 지원에 그치고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해서는 정책사업으로 전환해서 지원할 수 있는 추진동력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팜 표준화를 위한 분류체계별 접근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박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국가표준은 호환성이 생명이지만 무엇보다 산업체들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점을 끌어내 무엇이 대한민국의 스마트팜에 도움이 되는지를 업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방향제시를 해야 국가표준을 확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산업체는 자신이 생산하는 제품규격이 산업표준화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여러 업체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들을 설득해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명분과 논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상설기구로 스마트팜표준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현 순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우리 스마트팜산업의 미래와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우리 국토는 한정되어 있는데 인구밀도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제한된 농지에서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으면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하고, “미래농업은 생산성을 극대화한 정밀농업과 스마트팜으로 갈 수밖에 없어 그에 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업과 관련한 데이터 관리에 주목해야 하며, 스마트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과 활용에 초점을 두고 접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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