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에 우리 스마트팜 기업 카탈로그 제공 및 온라인 상담 판매 지원 등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가에 우리 스마트팜 기업 카탈로그 제공 및 온라인 상담‧판매 지원 등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방문 등이 제한되자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팜 수출기업의 홍보자료를 수출 유망국가(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관련협회 및 바이어 등에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판매를 지원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트라 해외무역관 및 공관에는 주요 스마트팜 수출기업의 제품안내서(영문·현지어)를 제공해 관심을 높이고 수입의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 간의 온라인 사업상담, 온라인 판매 및 수출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도 지원한다. KOTRA는 수출계약의 사전·사후관리를 위한 상담 등 지원은 기업수요를 반영해 상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KOTRA의 ‘Buy Korea’플랫폼을 통해 해외 바이어 수요를 발굴하고, 상품을 지속 홍보해 판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홍보활동이 실질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지도록 코로나19 상황 호전 이후 직접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수출 유망지역에서 스마트팜 수출 전시회를 개최(2회 이상, 잠정)해 사전 홍보 활동(제품안내서 배포, 온라인 상담 등)이 수출 계약으로 구체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 유망국가의 국제 농기자재 박람회에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여러 업체의 제품들이 일관 설치된 형태의 스마트팜 한국 전용관을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2개국에 시범온실을 조성·운영할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현지 재배환경, 주력 재배품목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시범온실 모델을 설계하여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호전 시 수출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정부, 업계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팜 수출 전략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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