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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온정손길 이어져농협·농진청·축산단체·지자체 등 나서
농촌지역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 농촌진흥청, 축산단체, 지자체 등이 지원금, 현물, 농작업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에서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직접 만든 강원나물밥 2400인분을 지난 19일 대구시에 제공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농업분야에 대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은 농신보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농업인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고, 농협경제지주는 사업장과 하나로유통 등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3개월간 임대료는 30~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한 서울농협은 대구·경북농협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장비를 활용한 농작업지원과 마을방역, 재해지역 농산물 구입에 나서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들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억900만원을 모아 대구·경북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재해지역 친환경농산물 구매와 나눔헌혈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각 도별 지자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4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하고, 강원나물밥 2400인분을 대구시에 지원했다. 충북농업기술원도 관내 농업인단체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경영자금 600억원을 융자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농업인이나 그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감염의심으로 격리되어 영농활동이 어렵거나 농작업에 소요되는 보조인력 구인난 등으로 생산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 등이며, 지원규모는 농가당 1회전 경영비를 기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로, 관할 읍·면·동사무소 담당자의 확인을 받아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도산위험을 막고 금융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내린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서는 5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시행된다. 또한 대출원금 만기연장을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시행하고, 대출금 이자납부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 후속 조치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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