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을 위해 2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농진청에서 개발중인 자율주행 트랙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 시행계획을 재공고하고 총 26.7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은 농촌인구감소 및 여성·고령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밭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국내환경에 최적화된 첨단농기계의 개발 및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을 사업목적으로 올해부터 3년간 농기계산업혁신기술 및 농기계성능고도화를 내역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정공모(4개 과제)는 △자율주행 무인콤바인개발 △APC용 과일(사과·배)상자 자동공급장치 및 과일품질측정 고도화를 위한 자동조절장치개발 △승용형 전자동 고추정식기개발 △농기계 소음 및 진동저감장치개발 등이다. 자유응모과제는 △농기계 부품국산화 및 수입대체 기술개발(2과제) △토양소독제 지중살포 기계화기술 산업화연구 등 4개 과제다.

연구기관 신청자격은 국공립연구기관이나 특정연구기관 육성법 제2조에 따른 연구기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25~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반드시 주관연구책임자의 아이디로 농림식품R&D 통합정보서비스(FRIS, http://www.fris.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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