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포커스
[탐방] (주)911흙사랑 이병찬 대표“무인로봇방제기, 중국시장 공략박차”

“무인로봇방제기, 중국시장 공략박차”

지난해 산동성농업과학원 인증획득…전력공급 및 사용편의성 장점부각

中정부 3C인증 코로나19로 중단…“추후 제품단가, 기술력으로 낮출 수 있어 상용화자신”

 

경기 평택에 위치한 911흙사랑(대표 이병찬)는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진행한 중국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에서 무인로봇방제기(모델명 SOL-SM100)로 호평을 받았다. 장일훼 산동성농업과학원 채소화훼연구소 박사는 인공농약살포기를 사용해 비교한 결과, 911흙사랑의 무인로봇방제기가 효율적인 전력공급 방식 및 사용편의성 등의 장점으로 노동력 절감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중국의 진흙 밭에서 작업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캐터필러 방식으로 개조해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이날 911흙사랑은 12개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인증을 받는 쾌거를 안았다.

1997년 설립한 911흙사랑은 종자부터 농자재, 농업기계 등 농업활동에 필요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생산한 제품이 바로 무인로봇방제기이다. 무인로봇방제기는 간단한 무선리모컨 조작만으로 엽채류, 과채류 등의 농약살포 및 축사방제·방역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농업인이 직접 농약살포 및 방제‧방역작업을 하지 않아 농약에 노출되지 않아 쾌적한 작업환경도 제공한다. 무선리모컨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전진‧후진, 좌우회전, 분사 및 분사정지 기능을 하도록 개발돼 작업효율을 향상한다.

지난해 911흙사랑은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으로부터 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이병찬 대표는 “오늘날 농기계산업은 단순히 제품을 사고파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면서 “종합적인 시각에서 산업을 보고 냉철히 판단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개발 및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농기계산업은 농업인도 작업환경에 따라 농기계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911흙사랑은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농기계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한바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동성농업과학원은 무인로봇방제기가 중국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단가를 낮춰야 한다고 이 대표에게 조언했다. 중국수출을 고려하는 다수 국내농기계 업체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이 같은 조언에 이 대표는 “911흙사랑은 기술적으로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어 수출 및 상용화에도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되레 지난달 중국정부의 3C 인증을 받고자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돼 안타깝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끝으로 이 대표는 “코로나19 발발로 국내 농기계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출을 간과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함은 물론 글로벌시장에 맞는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장내부 전경

한편, 911흙사랑은 지난해 공장 및 수리동, 창고, 사무실, 농기계백화점 등 약 350평 규모로 신사옥을 구축하고, 농업인에게 종자, 농자재, 농기계 등 농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 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