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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지속가능한 농업위해 노력할 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23회 ‘농업전망 2020’을 개최했다. 농업전망은 1998년부터 매년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 및 주요이슈 전망을 통한 정보제공 및 합리적 의사결정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농업‧농가경제 전망과 농업‧농촌의 포용과 혁신을 위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 산업별 현안‧이슈와 전망 등 총 3부 26개 과제로 진행됐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만나 농업전망의 주요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지속가능한 농업위해 노력할 터”

지난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올해 농가소득 4500만원 전급전망

농업생산액. 전년과 비슷한 약50조4380억원…경지‧재배면적은 ‘감소’

 

 

Q. 2020 농업전망에 대해 소개해달라.

농업전망은 국내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변화와 주요이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올해도 1700여명이 사전등록을 해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농업전망에서는 글로벌 경제변화와 한국의 농업을 주제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포용과 혁신을 위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란 주제로 △농정전환 △포용농촌 △농업혁신 △수급관리 등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3부에서는 기존 전망대회와 달리 품목별 전망뿐만 아니라 부류별 정책추진계획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URL기반의 스마트 소통시스템과 SNS실시간중계, 농업‧농촌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시를 통해 참가자의 편의성과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주요특징이다.

 

Q. 올해 농가소득을 전망한다면.

올해 농가소득은 이전소득 증가로 45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소득은 공익직불제 도입으로 전년보다 15.2% 증가한 1144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소득도 농업총수입 증가 및 2018‧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1295만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전년보다 각각 2.9%, 1.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Q. 농업생산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생산액은 전년 50조4280억원과 비슷한 50조4380억원으로 추정된다. 재배업 생산액은 쌀 가격상승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지만, 돼지‧오리가격 하락으로 축잠업 생산액이 0.3%감소했기 때문이다. 그중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0.4% 감소한 30조5720억원이었다. 쌀‧감자 생산액 증가로 곡물류 생산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반면, 엽근채소의 가격하락과 마늘‧양파생산량 감소로 채소류 생산액은 전년보다 3.7% 감소했다. 또 축잠업 생산액은 한육우 0.7%, 돼지 0.2%, 계란 3.8%, 오리 5.3% 증가했지만, 닭은 2.1% 감소해 전년보다 0.7% 증가한 19조8660억원으로 예상됐다.

 

Q.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농가인구가 전년보다 1.5% 감소한 224만명, 농가호수는 0.7% 감소한 100만호로 예상되고 있다.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이 전년보다 0.7%p 증가한 46.2%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귀농‧귀촌 등으로 농림어업취업자수는 전년보다 1% 증가한 141만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지면적과 재배면적은 각각 0.6% 감소해 각각 158만ha, 164만ha로 예상되고 있다. 농가인구당 경지면적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70.4a이다.

 

Q. 올해 농경연의 목표는.

지난해 대통령 직속 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며 사람중심의 농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람중심의 농정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익직불제 개편 및 안착이 필수적이다. 이에 사회적 합의 및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에서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지난해 마늘‧양파의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앞으로 농경연은 농업인과 학계, 중앙‧지방의 농정관계자, 소비자가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와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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