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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영기 농정원 국제통상협력처 국제협력실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농기자재 수출활성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유망 수출 대상국 농기자재 시장현황 및 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실무를 맡아 진행한 농정원 황영기 국제협력실장을 만나 행사에 대한 소개와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황 실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한 주요 수출국의 수입규제 정책과 시장, 수요 현황 정보 공유, 수출국 바이어와 인적네트워크 구축, 현장 방문 등의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양질의 콘텐츠와 영세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지난해보다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황 실장에 따르면 참석자 수는 지난해 70여명에서 올해는 두 배이상 늘어난 150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보다 행사준비를 철저히 한 성과라는 점이다. 중국, 호주, 네덜란드,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등 총 8개 국가의 농기자재 정책담당자 및 바이어 20여명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황 실장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늘어난 점도 이번 행사의 성과"라며 "5개국에 모두 8건, 1000만달러(약 112억원) 규모의 계약을 워크숍 현장에서 사인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소통하는 1대 1 면담 행사인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일차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품목별 연구소 및 생산공장에 해외 공무원과 바이어가 방문해 직접 현장을 돌아보고 나면 더 많은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8개 품목별로 각 나라의 공무원들이 자국의 산업과 정책에 관해 소개하고 국내 패널들의 참가해 토론의 장이 펼쳐졌는데, 이 또한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준비였다는 설명이다.

황 실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수요조사에 공을 기울였는데, 대학교수 중심의 양질의 패널들을 섭외한 것도 참석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향후 보안할 점에 대해 "더 많은 홍보를 통한 정보공유가 절실하다"며 "농기자재 기업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져 참석자가 많아지면 실질적인 수출계약성사 등 성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각 8개 품목과 관련된 협회들과의 공동주관 등 협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참석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실장은 "자체 평가를 실시해 봐야하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를 고민하는 것도 남은 과제"라며 "내년 행사는 보다 발전되고 효과적인 워크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반영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신화준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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