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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터뷰] 문칠연 뉴동원테크 대표“편이장비 지원사업 더욱 확대돼야”

“편이장비 지원사업 더욱 확대돼야”

농업인·산업체 효과입증···후속사업 추진필요

“제대로 된 정부의 지원사업 하나가 우리 농업환경을 훌륭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문칠연 뉴동원테크 대표는 10년간 농촌진흥청에서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사업’이 부락단위 농촌의 농작업 환경개선은 물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칭찬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지원됐던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예방 및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0년간 총 1484개소에 총사업비가 740억원이 투입됐다. 국비·지방비 각각 50%씩의 보조사업으로 작목반 사업단위별로 5000만원이 지원됐으며, 그동안 보급된 편이장비만 해도 12만점에 이른다. 특히 중량물운반에 필수적인 농용운반차는 한해 사업물량이 1000여개로 그동안 약 1만여점이 공급돼 고령·여성 농업인의 농산물 운반부담을 덜어줘 큰 사랑을 받았다.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만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공급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산업체의 기술력도 덩달아 향상이 되면서 품질향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문 대표는 정부의 보급사업 하나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한다. 규모의 경제가 되어야 품질도 좋아지고 원가도 낮출 수 있어 결국 그 혜택은 모두 농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문 대표의 주장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다품목 소량생산이 주를 이루는 농기계 특성상 소량제작의 경우에는 기술개발에 큰 투자를 할 수 없고 원자재 납품단가만 높아져 결국 높은 가격에 농민에게 공급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시범사업이 종료되면서 더 이상 사업추진이 안 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효과가 입증된 시범사업의 경우에는 정책사업으로라도 전환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편이장비 지원사업 평가결과 만족도가 92%에 이른 만큼 효과가 입증됐지만 추가확대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전국 행정리와 작목반 등 5만여개 부락단위에서 편이장비 사업이 추진된 부락은 1484개소로, 전체의 3% 미만만이 혜택을 받은 셈이라 고령·여성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현실 및 사업형평성을 감안하면 정부의 후속사업이 조속히 필요해 보인다.

정상진  jsj@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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