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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개량, 유전체 정보 활용으로 쉬워진다농진청, 돼지 유전체 선발 및 최적 교배 프로그램 개발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별 종돈장(씨돼지 농장)에서도 우수한 씨돼지를 쉽게 선발할 수 있는 ‘원클릭 유전체 선발 및 최적 교배 1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개별 종돈장(씨돼지 농장)에서도 우수한 씨돼지를 쉽게 선발할 수 있는 ‘원클릭 유전체 선발 및 최적 교배 1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유전체 선발(Genomic selection)은 개체의 유전체 정보와 표현형, 가계(家系) 정보를 결합해 씨가축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우수한 씨돼지를 정확하게 뽑을 수 있다. 그동안 빅 데이터 분석과 유전체 칩 분석 비용이 부담돼 대다수의 종돈장은 씨돼지 선발에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검증된 평가 기법과 교배 방식 적용으로 유전체 평가 기능을 통합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자료 검증 → 유전 체육 종가(개체의 유전체 정보와 표현형, 가계(家系) 정보를 모두 반영한 유전 능력) 계산 → 후보 선발 → 교배 조합표 제작 등 각각의 과정을 실행 파일 하나로 일원화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검증(두록 품종) 결과 유전체 선발은 기존 방식 대비 성장, 등 지방, 사료 효율 등 경제 형질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평균 11%P 개선했다. 일반적으로 돼지 한 마리에서 6∼7만여개 단일 염기 다형성(SNP) 마커를 분석한다. 이러한 빅 데이터를 통계 기술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는 종돈장에서 원하는 경제 형질이나 개량 목표 등을 설정해야 한다. 가계, 표현형, 유전체 정보를 사전 자료 폴더에 따로 정리 후 실행 파일을 클릭하면 ‘후보 씨돼지별 유전체 육종가’, ‘선발 및 교배 조합’ 등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원클릭 유전체 선발 및 최적 교배 1호’는 프로그램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11월께부터 희망 종돈장에 기술을 이전해 씨돼지 선발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과학원은 정부 혁신의 하나로 개별 종돈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버전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종돈 업체에 기술 이전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문홍길 축산과학원 양돈과장은 “국내 유전체 선발은 시작 단계로 유전체 칩 분석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씨가축 선발은 세계적 추세로, 개량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면서 “이 프로그램으로 종돈장에서 더 우수한 씨돼지를 지속적으로 선발한다면 결국 양돈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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