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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청국’ 복귀희망 이어가야백신 효과발휘···발병기간 크게 줄어 종식선언 기대

돼지 구제역 발병기간이 크게 줄어들어 이러한 추세면 구제역 청정국 지위도 되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김현권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구제역 발병일수는 4년전의 126일에서 올해 4일로 줄어들었고, 구제역 감염항체(NSP) 검출도 215건에서 올해는 15건으로 감소돼 정부의 방역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제역 백신의 품질개선과 물량확대가 발병기간과 감염항체 검출을 줄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와 시설에 대한 상시방역체계 확대도 이러한 성과를 거둔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구제역 백신이 위력을 발휘한 것은 2011년부터 영국·독일산 백신으로 한정되어 있던 수입물량을 2016년부터 러시아와 아르헨티나산으로 다양화하고, 수입물량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133만마리분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4767만마리분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2017년부터 전국 백신 일제접종, 발생농장 위험지역 살처분 확대, 신속한 시군전체 이동제한조치, 철저한 중복방역 등이 구제역 발생기간을 단축하고 NSP 검출회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구제역 청정국 복귀를 위한 구제역 종식 로드맵 마련과 이를 위한 대책을 담은 구제역 종식 정책추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1997년 봄부터 여름에 걸쳐 대만 전역에서 만연한 구제역은 우리 돈으로 6조원에 가까운 최악의 피해를 입히며 대만 축산업을 괴멸상태로 물고 갔다”며,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던 대만 축산업은 당시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구제역 종식선언을 앞둘 정도로 상황이 나아진 만큼 우리나라 또한 구제역 청정국 복귀의 휘망을 버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줄어드는 추세의 구제역 NSP 검출과 달리 중국·베트남 여행객으로부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ASF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일단 발병하면 예외없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ASF 발생국 입출국에 대한 차단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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