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직진 및 회전이 가능한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는 자율주행 1단계로써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설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를 채용해 현재의 작업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농기계 초급자도 숙련자처럼 작업내역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어, 중복 누락되는 영역을 최소화해 연료 및 작업시간을 저감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피로도를 줄여 작업 지속력 및 집중력을 강화한다.

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직진 및 회전이 가능한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직진 및 회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필요한 고정밀 GPS 수신기(RTK-GPS)와 자동조향 시스템, 모니터 등을 기존 사용하고 있는 트랙터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율주행 구성품 1개 세트로 여러 대의 트랙터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최종민 자율주행 기술개발부문 박사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 농업인이 손쉽고 편안하게 정밀한 농작업을 할 수 있어, 고령화 시대에 일손 부족에 고민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경녕 전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2018년 스마트 키를 트랙터에 접목했으며, 올해에는 직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필두로 트랙터 원격진단 시스템 등 스마트 트랙터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은 금번 직진과 회전이 가능한 자율주행 트랙터의 출시에 의의를 갖고, 2021년까지 장애물 감지 및 회피까지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 3단계를 개발‧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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