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지역여건상 교통이 불편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농기계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에 걸쳐 50여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7개월에 거쳐 1000여 농가들에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리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원까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영농경험이 적은 귀농인들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농기계의 적기 안전사용 교육 및 효과적인 운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계지원팀 최성일 팀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올바른 농기계 사용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기계신문  webmaster@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