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기계정식에 맞는 육묘기술 보급서가 발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양파 기계정식에 적합한 묘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쉽게 알아보는 양파 기계정식 적응 육묘방법’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양파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양파 묘를 자동으로 정식하는 양파 자동 정식기계가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기계정식에 적합한 묘를 생산하지 못해 애로를 겪는 양파 생산농가가 많다.

이 기술보급서에는 육묘시기별 주요 작업내용, 육묘상의 조건과 조성방법, 육묘 자재의 종류와 소요량, 파종방법, 관수와 시비관리, 육묘 중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원인과 방제 방법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한편, 경남도농기원에서 발간한 ‘쉽게 알아보는 양파 기계정식 적응 육묘방법’기술보급서는 관련 연구기관, 양파 주산지 농업기술센터와 양파 전문경영인에게 배부된다. 김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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