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2일까지 농업연구사 공채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44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1531명이 지원해 34.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지난해 94.9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모집분야와 채용 인원이 크게 늘어 경쟁률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농식품개발 63.0대1, 작물 48.5대1, 농업 환경 41.0대1, 원예 38.2대1, 생명유전 31.4대1, 농업경영 27.0대1, 축산 25.7대1 등이다. 여성비율은 출원인원의 63.1%로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평균 연령은 28.7세로 지난해 28.8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10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04명, 40대 이상 72명이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29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18일 농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편집부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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